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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칠(佛七) 선칠(禪七)'...영화 스님에게 배우는 수행법

기사승인 2019.03.23  0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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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 조사들의 법맥을 잇고 있는 베트남 출신 영화 스님이 한국을 찾아 불자들과 만났습니다.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와 전남 곡성 성륜사에서 2주 일정으로 펼쳐지는 영화 스님의 집중 수행 법석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 위앙종 9대 조사인 선화 스님의 제자 영화 스님 초청 법회가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중국 정통 선불교의 법맥을 이은 영화 스님이 한국 불자들에게 전한 수행법은 '불칠과 선칠'

염불을 뜻하는 불칠과 좌선을 뜻하는 선칠로 수행자들이 보다 쉽게 선정에 들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윤명애: 저는 초심자이고요 이렇게 와서 들어보니까 큰 스님을 뵙고 배우는 제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불칠은 새벽 4시 능엄 신주를 포함한 아침예불로 시작해 아미타경과 아미타찬, 아미타불 염불로 이어집니다.

선칠은 새벽 3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좌선 20분 포행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영화 스님은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지도하면서 참가자들을 수행의 길로 안내합니다.

[이춘희: (영화 스님이) 극락세계로 가려면 나무아미타불만 전수 염불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명쾌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영화 스님 집중 수행 법석은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에서 1주일간, 이어 전남 곡성 성륜사에서 1주일간 잇따라 펼쳐집니다.

[영화 스님/미국 노산사 주지: 윤회의 바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정토에 가는 것입니다. 특히 나이 많은 분들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염불을 하는 것이죠. 우리들은 여러분들이 이생에 윤회에서 벗어나, 정토에 갈 수 있도록 하길 바랍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비로자나 국제선원 주지 자우 스님은 세계각지에서 활동하는 선사들의 다양한 수행법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우 스님/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영화 스님은 굉장히 수행을 많이 하셔서 지혜가 많이 열리신 분이기 때문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시거든요. 그래서 혼돈하지 않고 정말 정확한 길로 우리 불자들이...]

영화 스님은 지난 2005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노산사와 위산사에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의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 수행 2주간 매일 1시간 이상 진행되는 영화 스님과 대중들 간의 자유로운 즉문즉답도 공부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기자)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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