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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열전(佛子列傳)] '우리 시대의 불자들'(44)-도정훈 도원ENS 대표

기사승인 2019.03.16  0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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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BS NEWS가 마련한 연중기획 보도, [불자열전(佛子列傳)] '우리 시대의 불자들' 순서입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불자들을 소개하는 순서, 오늘은 그 마흔네 번째 순서로, 불자 기업인으로 가전 유통시장을 이끌어 온 도원ENS의 도정훈 대표를 류기완 기자가 만났습니다.

 

연 매출 천억 원대, 삼성전자 가전제품의  B2B 즉 '기업 간 전자상거래', B2C 즉 '기업-소비자 간 거래' 전국 매출 1위 기업,

도원ENS의 중심에는 2대에 걸쳐 가업을 승계해 회사 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불자 기업인 도정훈 대표가 있습니다.

40년에 걸친 삼성전자 최고 파트너로 가전제품 도소매 유통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 회사의 젊은 CEO는 신심 깊은 어머니를 따라 서울 봉천동 명락사 어린이 법회를 다녔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서울 목동 법안정사 청년학생회장 등을 맡으며 신심을 키웠습니다.

도 대표는 이 시기에 불교를 접한 것이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인생관과 경영 철학을 갖추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합니다.

[인서트 도정훈 / 도원ENS 대표] : "(어머니는) 지금도 독실한 불자시고, 생활 불교를 실천하는 분이기 때문에 모든 가치관이라든지 인생관에 있어서...부처님이 말씀하셨지만 모든 것에는 불성이 있잖아요. 내가 좀 더 수행하고, 열심히 살면 좋은 인과를 받을 것이며..."

도 대표는 동국대 불교학과에 진학한 것을 계기로, 동문수학한 스님들과 교류의 폭을 넓히게 됐고, 그러면서 불현듯 출가를 결심했습니다.

그길로 순천 송광사에서 행자생활을 시작했고, 6개월가량 큰 스님들의 어깨너머로 체득한 가르침이 이제껏 인생의 지침으로 남았습니다.

[인서트 도정훈 / 도원ENS 대표] : "6개월 못 버티겠냐. 행자 생활이라도 한 번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했더니 재미있더라고요...행자 생활하는데 나이가 천차만별인 거예요. 19살짜리부터 40살이 넘으신 분도 계신데, 행자복을 입는 순간 모두가 평등해지잖아요. 부처님의 제자로서 속세 나이가 아닌..."

도정훈 대표는 이웃 종교에 비해 청년 불자가 적다는데 늘 아쉬움을 품어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회사부터 직원 모두가 불자인 진정한 '불자 기업'을 꾸려보고 싶다는 서원을 세웠습니다.

올바른 불교적 가치관을 지닌 청년이라면 누구라도 능력 발휘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회사가 창출한 이윤을 청년 포교에 환원하는 것도 도 대표가 앞으로 펼칠 기업 경영의 또 다른 목표입니다.

[인서트 도정훈 / 도원ENS 대표] : "앞으로 100년 기업을 제 목표로 하겠지만, 우리 회사가 모든 직원이 불자로 구성된 불자 기업을 한 번 꾸려보고 싶고, 그러면서 회사라는 게 이윤이 창출될 거잖아요. 그 이윤을 가지고 불교에 관심 있는 젊은 불자들한테 환원할 수 있는 방법..."

도원ENS의 사훈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로 주인 의식을 강조하는 '수처작주 입처개진'.

회사와 직원이 상생하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도 이 같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한 부분입니다.

[인서트 도정훈 / 도원ENS 대표] :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고 자기가 머문 곳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사훈이 있거든요...회사라는 곳은 물론 대표자, 임원도 중요하지만 회사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갖지 않으면 힘들거든요. 자신이 주도적으로 무언가 해야 되는데..."

'불자 기업'이 바로 경쟁 업체와의 차별성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한 젊은 기업인의 성장과 불교적 회향이 기대됩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 최동경 기자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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