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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트] '종교간 화합과 상생' 모색한 9일간의 인도-네팔 순례

기사승인 2019.03.15  18: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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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우리나라 주요 종교 지도자들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불교성지를 함께 순례했습니다.

7박 9일간의 여정을 동행 취재한 홍진호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일단 어떤 분들이 어떻게 불교성지를 순례하게 되었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김희중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등이 참가했는데요.

모두 각 종교를 대표하는 지도자들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공동대표단입니다.

1년에 한차례씩 이웃종교의 성지를 순례하며 각 종교간 이해 속에 상생과 화합을 모색하는데 이번에 불교성지에 가게된 겁니다. 

예년에는 초 가을을 전후해서 성지순례를 갔었는데, 이번엔 원행스님의 불교성지 순례 제안을 현 종지협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 등이 수용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종교지도자들 이외에 어떤 분들이 동참했고, 어떤 불교성지를 다녀왔나요?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스님과 양덕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전국위원회 부장, 이공현 원불교 문화사회부 부장, 정정숙 천도교 사회문화관장, 여운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국장 등이 동행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종무실장과 이성선 종무 1담당관도 함께 했습니다.  

언론사에서는 BBS 불교방송과 가톨리평화방송신문사에서 취재단을 꾸려 동행취재를 했습니다.

부처님이 탄생하고 깨달음을 얻고, 최초로 법을 설하시고, 입멸하신 곳, 즉 불교 4대성지를 순례 했습니다.

 

홍 기자는 네팔, 인도를 다녀왔지요. 불교성지가 대부분 오지에 있는데 이번 순례 어떠했나요?

 

네팔은 취재 때문에 4번째, 인도는 9년 전에 약 한달 간 혼자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를 거쳐 입멸지인 쿠시나가르와 성도지 부다가야, 초전법륜지인 사르나트 순으로 순례를 했는데요.

불교성지가 네팔과 인도의 국경지대에 있는 등, 사르나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지에 있고요.

일부 지역에선 금주령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인도 순례 기간에 호텔이라고는 하나 시설이 열악하고요. 식사 도중 갑자기 정전이 되기도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거의 매일 새벽 4시부터 차를 타고 평균 10시간 씩 이동을 했는데, 도로사정이 열악해서 일정이 미뤄지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네팔과 인도에서 군인과 경찰들이 전 일정을 함께 하며, 교통정리 등을 해 준 것이 순례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동행취재를 하면서 이번 순례의 가장 큰 의의 어디에 있다고 느꼈나요?

 

불교는 물론 천주교와 원불교, 천도교까지 각 종교의 지도자들이 9일간의 일정을 내기가 참 힘듭니다.

불가피하게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하루 늦게 도착하고 하루 일찍 출국 했고요. 이정희 천도교 교령은 룸비니 순례조차 못했는데요.

각 종교 대표들이 함께 금강산 신계사에 이어 불교성지를 순례 했다는 것이 의미 있습니다.

네팔과 인도의 불교성지가 워낙 오지에 있어서 그동안 종지협에서 몇 차례 언급이 있었지만 근래에 시행이 된 적이 없었습니다.

 

7박 9일간의 쉽지 않은 여정이었는데요. 아쉬움 점도 있었나요?

 

네팔 룸비니에서 한번, 인도 부다가야에서 한번 종교지도자들을 인터뷰 했는데요.

각 종교 대표들은 사실상 처음 만났고, 짧은 시간에 4대 성지를 둘러봐야 했기에 조금 더 깊이 있는 인터뷰를 할 만한 여건이 안 된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전 일정을 동행취재하면서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각 종교의 교리와 문화에 대해서 배우는 계기가 되어서 뜻 깊었습니다.

특히 불교성지순례 기간 동안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각 성지의 의미와 역사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해주어서 이웃종교지도자들과 순례단 전원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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