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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자비와 나눔에서 해법 찾는다

기사승인 2019.03.15  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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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익 창출보다는 사회 공헌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우선하는 기업을 사회적 경제 기업이라고 하는데요.

서울시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불교계도 자비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자본주의 시장 경제의 급속한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평등과 빈부격차,무한한 욕망의 추구로 인한 부작용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는 이윤의 극대화보다는 공동체의 이익과 취약계층을 돌보는 복지와 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 추구하는 협동조합이나 마을 기업 등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힘써왔고 서울의 사회적 경제기업 수는 지난 2012년 8백 80여개에서 지금은 4천 5백여개로 5배나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경제 기업의 매출 규모나 고용 창출 효과는 여전히 기대에 못미치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과 시민들의 참여도도 낮은 편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정 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우선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내 사업모델 발굴을 지원해 주민들이 모임을 통해 건강관리와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면 지원 기관이 주민 중심의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을 돕기로 했습니다.

또 생활에 필요한 기술·서비스 전문교육기관인 '주민 기술학교'를 2022년까지 서울 시내 10곳에 만들고, 학교 수료생에게 지역기반의 사회적 경제 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저는 사회 전체가 우리 사회의 많은 어려움,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저는 늘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회적 경제가 훨씬 더 확장돼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교계의 역할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하고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사회적 경제의 본질이 자비와 나눔, 절제를 강조하는 불교 사상과도 맥이 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주언/사람과 사회적 경제 불교 사회적 경제 지원본부장

[사회적 경제는 사람의 가치를 우선으로 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기본이 있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사람들의 여러 가지 어려움,곤궁한 것을 해결하는 자비와 나눔의 사상이 부처님의 사상이라고 봤을 때 일맥상통하는 점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계종의 경우 현재 50여개 업체가 불교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돼 나눔과 교육, 불교 전통운화 보급 등에 앞장서면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 부설기관인 사람과 사회적 경제는 최근 사회적 기업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스님 연수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7월에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돕는 박람회를 열고 9월에는 사회적 기업 창업 아카데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주언/불교신문 부설 사람과 사회적 경제 본부장

[불교 사회적 기업이 현재 50군데 가까이 되는데 그 기업들의 판로, 판매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로 지원하는 역할을 3대 과제를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불교와 개신교,천주교 등 3대 종교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고 있는 공동 행사는 오는 6월에 조계사 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익 창출보다는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활성화가 불교계의 참여로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남창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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