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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공동주택 공시지가 14% 상승...12억 이상 고가주택 인상률 30% 육박

기사승인 2019.03.14  1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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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전국 평균 5.32% 상승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 기준이 되는 ‘아파트 등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전국 평균 5% 가량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서울지역 공동주택은 14% 이상 오르는 등 수도권과 시세 12억 이상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20% 이상 큰 폭으로 인상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현실화율, 즉 시세반영률이 지난해 수준인 68.1%를 유지했습니다.

단독주택과 토지 보다 시세반영률이 높은 점을 반영해 부동산 유형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 평균 5.32% 올랐습니다.

지난해 5.02% 보다 0.3%포인트 소폭 인상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전체 2.1%에 해당하는 시세 12억 이상, 공시지가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 강남 4구를 중심으로 단지에 따라, 무려 30%에 육박할 정도로 인상폭이 컸습니다.

하지만, 전체의 97.9%에 해당하는 시세 12억 이하에 대해서는 시세 변동률 이내로 산정했습니다.

특히, 시세 6억 이하 중저가 주택(전체 91.1%)에 대해서는 더 낮게 책정했습니다.

경남 거제 사등면은 17% 감소하고, 서울 도봉구 창동은 8% 가량 오르는 등 공시지가 상승률이 낮았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4.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광주 9.77%와 대구 6.57% 등으로 전국 평균 보다 높았습니다.

또, 경기(4.74%)와 대전(4.57%), 세종(3.04%), 전남(4.44%) 등 4개 시․도는 전국 평균(5.32%)보다 낮게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10.5% 하락하는 등 경남(-9.67%)과 충북(-8.11%), 경북(-6.51%), 부산(-6.04%) 등 10개 시․도는 하락했습니다.

시세 변동분이 사실상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은 제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서트] 부동산컨설팅 직방의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의 말입니다.
[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이 주택시장의 급락을 가져올 정도의 파괴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복지행정과 재건축 부담금 산정 등 다양한 행정분야에 활용됩니다. 따라서, 부동산 자산비중이 큰 고령 은퇴자를 중심으로 준조세를 포함한 과세부담 체감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고,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소유자의 이의신청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오늘 발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30일 최종 결정 공시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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