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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국가의 미래를 위해”...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학교 건립 15년

기사승인 2019.01.24  07: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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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불교 국가의 가난한 아이들이 공부할 교육 터전을 마련해주는 일에 후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15년간 캄보디아 등지에서 학교 건립 사업을 펼쳐온 지구촌공생회의 활동도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홍진호 기자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학교 건립 지원사업의 과정을 취재했습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의 앙닐 초등학교.

좁고 낡은 건물에서 꽉 들어찬 아이들.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없어 진학을 포기합니다.

그나마 중학교 과정도 이 초등학교 교실 한 편에서 이뤄집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상급 학교 건립은 가장 간절한 염원입니다.

이들에게 지원될 지구촌공생회의 교육시설 건립은 현지 프로젝트 매니저가 사전 답사를 맡았습니다.

이어 이사장 월주스님이 직접 부지를 답사하고 지역과의 업무협약 등을 거칩니다.

[월주 스님/ 지구촌공생회 이사장-권연주/ 프로젝트 매니저]

“할 수 있느냐고 물어봐 (땅을) 돋우고 저 집을 (저희가 그렇게 전달을 했고 교장선생님이 그렇게 하겠다고 전달을 했습니다.) 되고나서 시작을 하지 (지역기여 MOU 할 때 그 문구를 넣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

지구촌공생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민들도 학교 건립에 동참하도록 합니다.

학교 이름은 최대 후원자의 이름을 표기합니다.

이번에 완공된 쓰락까에우 안심중고교와 착공한 사마키 영주초등학교는 각각 최대 후원자인 완주 안심사, 도영주 보살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연스님/ 완주 안심사 주지]

“그렇게 넉넉한 사찰은 아니지만 이렇게 쓰락까에우에다가 중고등학교를 건립하게 된 것은 정말 월주 큰스님의 월주 대종사 큰스님의 인연인데...”

[도영주 보살/ 사마키 영주 초등학교 후원자]

“(김연아 선수가) 필리핀에 초등학교를 하나 지었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그 때부터 저도 발심을 하게 됐습니다. 불교국가에 나도 학교를 하나 짓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고...”

지구촌공생회 케냐 지부에서 수년간 근무하다 본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탄하스님은 저개발국가에서 학교는 지역사회의 거점이자 희망이라고 말합니다.

지역과 주민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지 직원들에게 학교 건립은 업무에 대한 자긍심으로 이어집니다.

[탄하스님/ 지구촌공생회 사무국장]

“학교가 하나 건립이 되면서 상권이 이뤄집니다. 주위의 가게가 생기면서 상권이 생기고 학교는 정말 중요한 지역의 포인트가 되고 생활의 터전...”

[손삐셋/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지부 식수사업팀 팀장]

“지구촌공생회에서 행하는 사업만큼 이 지역의 (브러훗) 많은 아이들이 (가까운) 유치원에서 보다 쉽게 공부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지구촌공생회는 도영주 보살의 경우처럼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이 증가하면서, 최근들어 학교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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