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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종합뉴스용 앵커멘트 & 멘트>

기사승인 2003.08.12  17: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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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2003/08/12(화). "저녁종합뉴스용". 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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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당 권노갑 전 고문이 검찰에 긴급체포되자
여야 정치권 모두 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충격속에
검찰의 수사배경에 의구심을 표하며
수사추이에 주목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지난 2천년 총선자금에 초점을 맞추며
파상공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박 경 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멘 트>

1.민주당은 권노갑 전 고문이 어젯밤 검찰에 긴급 체포되자
충격속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2.특히 검찰 수사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3.동교동계 핵심인 김옥두 의원은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권 전 고문의 긴급체포는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
정몽헌 회장에 대한 검찰의 가혹행위 의혹이 제기된 뒤
7시간만에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검찰을 주시하고 있다"며 검찰과 날을 세웠습니다.

4.또 이훈평 의원은 권 전 고문을 만나고 온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권 전 고문이 현대 비자금 백억원을 거부했지만
개인적으로 김영완씨의 돈 10억원을 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5.함승희 의원은 "고 정몽헌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과정에서
검사와 수사관의 인권모독행위가 있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야한다"며
현대 비자금 수사팀의 교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6.신주류측 인사들은 가급적 발언을 자제하면서
막바지로 치닫던 신당논의가 차질을 빚게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7.반면 한나라당은
지난 2천년 여권 총선자금에 공세의 초점을 맞추면서
검찰 수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8.박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고
홍사덕 원내총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나
특별검사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이와 관련해 최병렬 대표는 검찰의 수사추이를 지켜본 뒤
오는 17일 기자회견를 갖고 당의 입장을 공식 밝힐 것으로 알려져
향후 야당의 파상공세를 예상케하고 있습니다.

BBS news 박경수입니다.

박경수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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