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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손학규 당대표? 바른미래당 안정감있게 안락사할 것...기무사 개혁 권고안은 돌팔이 처방"

기사승인 2018.08.03  09: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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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 "여당 대표? 이재명 이어 김경수까지 출당 요구해야 100% 참정치인"

□ 출연 :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 (부산 해운대 갑 국회의원 / 재선)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바른미래당이 오는 9월 2일에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어제 공식 출마 선언을 하시고 오늘 언론과의 첫 인터뷰입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과 파워인터뷰에서 만나보겠습니다. 하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하태경: 예 안녕하세요. 하태경입니다. 

▷전영신: 어제 당대표 경선에 도전하겠다 공식 입장 밝히셨는데 다시 한 번 출마의 변 한 말씀 해 주시죠.

▶하태경: 바른미래당이 부활을 해야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좋은 야당이 있어야 좋은 여당이 있는 거고 나라가 잘 굴러가는 건데 지금 한국당을 보면 비대위원장이 들어왔어도 말 뿐이지 행동하는 것도 없고 실제로 행동하는 것도 오락가락하고 역시 한국당만 믿고 있어서는 안 된다. 바른미래당을 살려야 된다. 그리고 특히 중요한 게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반공보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는데 그걸 대체할 새로운 야당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섰습니다. 

▷전영신: 반공보수 한국당을 대체해서 제1야당을 교체하겠다 이런 말씀이신데 어떤 방법론 갖고 계십니까? 

▶하태경: 지금 저는 가장 큰 게 담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어떤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실제로 바른미래당 지금 뭐 국민들 관심도 별로 없잖아요. 거의 스스로 이렇게 작성해서 죄송하긴 한데 거의 안락사 중입니다. 지지율도 올라가지도 않고 심지어 언론에 나오지도 않는다 우리 당원들은 그렇게 한탄하시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리더십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전영신: 리더십의 변화.

▶하태경: 예를 들어 두 가지인데 존재감과 당 색깔인데요. 존재감이 없어요, 뒷북 정치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좀 선제 돌파형 정치가 필요하고 이슈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 그다음에 한국당과 민주당과 어떻게 다른지 그래서 왜 필요한지 꼭 필요한 당이라는 인식이 없는 거 같아요 국민들께서. 그래서 색깔을 분명히 하는 데 적임자가 누구냐 그 고민 속에 출마 결정을 했습니다. 

▷전영신: 그러셨군요. 김동철 비대위원장하고 김관영 원내대표가 내세웠던 목표는 의원 간의 협력과 소통이었습니다. 그만큼 한 지붕 두 가족이다 곧 다시 분당될 거다 사실 이런 우려도 있었고 그런 속에서 비대위 체제로 여기까지 오게 된 건데 지금 여전히 당내 화합도 풀어야 될 숙제죠? 어떻습니까 분위기가? 

▶하태경: 사실 뭐 현역 의원들 간에는 생각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방선거 이후에 김동철·김관영 세대에서 우리 당이 뭐 내분이 일어났다든지 큰 의견 충돌이 있었다든지 그런 뉴스 자체가 없다.

▷전영신: 없었죠.

▶하태경: 그러니까 실제 어떤 당원분들이 그런 뉴스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다들 곡소리도 냈는데 사실 생각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뭐 보수 쪽이라고 하지만 제가 영남 가면 쟤 진보 아니냐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뭐 김동철 비대위원장도 합리적 진보라고 하지만 호남 가면 보수 아니냐 말 듣고 그런데 이게 뭐 사실 진보, 보수 이 싸움도 옛날에 남인,북인 하듯이 거의 의미 없는 말싸움이다.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거죠. 그래서 실제로 우리 당에는 당론 정하는 데도 물론 뭐 치열한 토론은 있습니다마는 풀 수 없는 깊은 심연의 계곡 같은 건 없습니다. 

▷전영신: 그동안 중도보수 정도의 정당을 표방해오셨는데 지금 당생 얘기를 강조를 하셨어요. 그러면 앞으로 바른정당 당색은 어떻게 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하태경: 이제 진보 보수 싸움이 좀 방향을 잘못 잡은 게 진보 보수는 개혁의 수단이거든요.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국가주의 비판하는데 국가주의가 필요할 때가 있고 시장주의가 필요할 때가 있어요. 국가주의는 갈수록 지금 복지가 더 필요하고 실업자가 늘어나지 않습니까? 그럼 국가가 우리 사회에 더 개입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일자리가 부족하다든지 복지가 부족하다든지 이런 쪽은 사회복지 분야는 국가주의적 개혁이 필요한 것이고 그런데 기본적으로 경제성장 동력이 있어야 이 모든 재원이나 에너지를 만들어내잖아요. 그런 거는 시장주의적 개혁이 필요한 거죠. 그런데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국가주의가 다 나쁘다 이런 시각이고 사실 또 지금 정부는 국가주의를 자제해야 되는 곳에 뭐 최저임금이 대표적입니다마는 이런 게 너무 과도하게 국가가 개입하고 그래서 개혁 보수라는 건 제가 주장하는 게 하이브리드 개혁이다.

▷전영신: 하이브리드 개혁.

▶하태경: 하이브리드 개혁이다. 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진보 개혁이 필요한 부분이 있고 보수 개혁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경제 부분은 보수주의적 개혁이 더 필요하고 사회복지 분야는 진보주의적 개혁이 필요하고 그래서 적재적소에 그 수단을 잘 쓸 줄 알아야 된다. 그것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 이겁니다. 

▷전영신: 지금 당내에서도 계속해서 지지율은 고사하고 인지도도 지금 낮아지고 있다 이런 걱정이 나오는 거 같은데요. 사실 정의당의 지지율이 바른미래당을 추월한 지 오래됐고 자유한국당까지 넘보고 있는데 이것도 풀어야 될 숙제죠.

▶하태경: 풀어야 할 숙제는 아니죠. 정의당의 숙제고 정의당의 행복에 대해서 저희들이 배 아파할 이유는 없고요. 정의당의 성공에서 우리들이 배울 점이 있을 텐데 기본적으로 정의당은 헌신성, 개혁성 이런 부분이 있고 또 한 가지가 자기 지지층에 지지층이 뚜렷하잖아요. 주로 노조 중심으로 한 이런 부분인데 우리 당은 계급 정당은 아니거든요. 국민 대중 정당이거든요. 국민 대중 정당은 그 시기에 다수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읽어내서 풀어나가는 그런 정당이고 민주당이나 뭐 우리 당이나 한국당이나 다 그런 국민 대중 정당이라서 좀 더 저희는 다른 차원에서 우리가 정말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슈들을 발굴해내지 못하고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못 긁어주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많은 자성이 필요합니다.

▷전영신: 지금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하 의원님하고 장성민 전 의원 그리고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 이준석 전 서울 노원병 후보 이렇게 있는 거 같은데 이 가운데 정치적 중량감이 큰 손 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아무래도 좀 큰 변수가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하태경: 예 아무래도 아무래도 변수가 될 거고요. 여론조사 지금 공식적인 여론조사 하나 정도 나왔는데 보면 저하고 손 전 대표님하고 좀 초박빙 양상 이런 지표가 나온 게 있습니다. 그런데 손 대표님은 그런 게 있는 거 같습니다. 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그 시대에 필요한 리더가 있어요. 그럼 우리 바른미래당은 지금 거의 안락사 위기에 있다. 그런데 강점을 보면 손 전 대표, 제가 평가하긴 그렇지만 안정감이 있다. 그런데 지금 안정감이 필요한 정당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제가 좀 큰 변화를 일으켜낼 수 있는. 하태경은 뭐냐 보면 뭔가 대형사고 칠 거 같지 않으세요? 

▷전영신: 오늘도 사고 좀 뻥뻥 터트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도중에.

▶하태경: 그래서 뭐 많은 분들이 이제는 무게를 잡아라. 그래서 저도 대표에 맞는 좀 더 품격 있는 정치를 할 겁니다마는 그런데 국민들이 보기에 큰 변화가 필요한 곳에는 큰 변화를 일으켜낼 수 있는 그런 포텐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냐. 

▷전영신: 잠재 가능성

▶하태경: 그냥 안정감만 안정감을 주로 가지고 있다면 그냥 안정감 있게 안락사하는 거 아니냐 뭐 그런..

▷전영신: 그럼 손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안정감 있게 안락사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하시는 거네요.

▶하태경: 그러니까 제가 말씀했잖아요, 현장 위주형 리더십이 아니라

▷전영신: 현장 위주형이면 안 된다.

▶하태경: 담대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리더십 이게 지금 우리 바른미래당이 필요로 하는 리더십이라는 겁니다. 

▷전영신: 손 전 위원장이 당대표 출마를 할까요? 어제 김관영 원내대표가 손 위원장은 하면 안 된다 이런 식의 발언을 했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출마를 하실까요? 

▶하태경: 그건 마지막 가봐야 알 거...

▷전영신: 그렇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또 워낙 징크스로 유명하셔서 손 전 위원장이 또 이번에도 출마 선언하는 날 무슨 일이 있는 거 아니냐 사실 뭐 지금 그런 얘기들도 기자들 사이에 또 나오고 있거든요.

▶하태경: 사실 그 부분은 저도 기도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만약에 하신다면 그 징크스에서 벗어나리라고 저도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전영신: 그리고 하 의원님이 어제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김경수, 이재명 두 사람의 출당을 결단할 수 있는 사람이 민주당 대표가 될 자격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하태경: 그래서 좀 안타까운 게 지금 민주당 3인 대표분들 보면 한 분이 이재명 지사 출당을 요구했지 않습니까? 

▷전영신: 예 김진표 의원.

▶하태경: 김진표. 그런데 그분은 제가 볼 때는 50% 참정치인입니다. 그래서 김경수 지사까지도 출당 요구할 용기가 있다면 100% 그런 분이 100% 참정치인입니다 이런 말 드리고 싶고요. 새누리당이 망한 이유가 대통령이 총애하는 인사에 대해서 쓴소리를 전혀 못한다. 오히려 대통령 눈밖에 난 사람은 무차별의 적으로 공격하면서 유승민 전 대표같이 대통령의 총애를 받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눈치만 보는 그런 정당이었기 때문에 지금 사실 뭐 곤두박질치고 있는 건데 민주당도 지금 김 지사 같은 경우 여러 가지 본인이 거짓말 한 것만 해도 많지 않습니까? 

▷전영신: 예 김경수 지사.

▶하태경: 그거 하나만으로 저는 민주당에 남아있을 치명적 결격 사유다. 그리고 지금 뭐 기소되는 게 거의 확실하고 때문에 김경수 지사가 아무리 대통령 측근이라고 하지만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그 부분 잘라주어야 된다. 그래서 아무튼 민주당에 100% 참정치인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영신: 지금 드루킹 파문이 어디까지 흔들까요? 이거 어떻게 전망하세요? 

▶하태경: 이게 특검이 어디까지 해낼지. 지금 저는 더 큰 이슈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도 변호사를 만난 겁니다. 그 만난 것은 당시 시기라든지 이런 당시 정황으로 볼 때 이 사건에 대해서 좀 축소 은폐할려고 하는 냄새가 아주 깊게 납니다. 그러면 이건 그 부분이 밝혀지면 권력 전체 게이트로 김경수 의원 개인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발전할 수 있는데요. 특검 응원합니다. 

▷전영신: 지금 나오는 얘기는 김 지사가 드루킹에게 먼저 선거를 도와달라라고 하면서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역제안을 했다고 해서 영장에 선거법위반 혐의까지 포함이 됐고 오늘 아침에 또 한 조간을 보니까 청와대가 김 씨의 최측근 윤모 변호사한테 아리랑티비 비상임이사직을 제안했다 이런 진술을 드루킹으로부터 특검이 확보했다는 보도도 나오는데 물론 아직은 진술이고 주장이죠.

▶하태경: 그 시기가 언제라고 나오죠? 제가 기사를 못 봤는데 윤 변호사한테 자리 제안한 게 언제라고 나옵니까? 

▷전영신: 그거는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하태경: 확인 안 됐죠. 시기에 따라서 어떤 맥락인지가 중요한데요.

▷전영신: 그렇죠.

▶하태경: 이 사건을 덮으려고 제안을 한 건지 아니면 대선에 공신이기 때문에 제안한 거냐 그건 저도 살펴보겠습니다.

▷전영신: 예 저도 오늘 질문을 특검에게 직접 좀 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얘기도 좀 해야 될 거 같아요. 청와대로부터 지금 협치 내각 구성 얘기가 나옵니다마는 이 당청이 협치 내각 구성을 위한 1순위 카드로 지금 바른미래당의 한 비례대표 의원한테 환경부장관 입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지금 아침 조간에 또 실렸던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하태경: 협치는 인사가 아니라 부처여야 됩니다 일단. 그리고 그 인사는 당에 맡겨야 됩니다. 그래야 당대당 협치가 되는 거고요. 어떤 부처를 협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공동의 규정과 정책이 있어야 되는데요. 제 개인적인 소신은 외교안보는 협치를 할 겁니다. 외교안보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고 같이 리스크를 감당해가고 같은 공동 비전을 가져가고 할 겁니다. 그래서 외교안보 부처에 있어서 어떤 입각 제의가 들어오면 긍정적으로 저는 검토할 거고요. 그런데 외교안보 이외의 부분에 있어서는 이 정부의 정책과 저희 당의 정책 굉장히 차이가 큽니다. 환경 분야에 있어서도 차이가 굉장히 크고요. 뭐 원전이나 대표적으로 에너지 대책 관련된. 그래서 비전 차이가 있고 정책 차이가 근본적으로 있는 상황에서 협치는 불가능하잖아요. 그 부분은 협치가 아니라 견제가 우선이고요. 그래서 외교안보는 협치, 외교안보 이외의 분야는 견제 우선 이런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럼 사실상 이 제안을 당 차원에서는 거부하는 입장이시라는 건데.

▶하태경: 그건 협치가 아니고 한 사람 빼내가기죠.

▷전영신: 그럼 만약에 본인이 환경부장관 하겠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하태경: 그 부분은 뭐 서로 상의를 잘 해봐야 될.. 아직 공식적인 제안이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러면 그건 당하고 협치가 아니라.

▷전영신: 그냥 비례대표 의원 한 사람만하고의 협치다. 협치라고 볼 수가 없는 거네요.

▶하태경: 그러면 협치가 아니죠. 그래서 그렇게 되면 당과 청와대가 뭐 돌이키기 힘든 그런 갈등 관계의 결과일 거 같습니다. 

▷전영신: 의원 빼가기에 불과하다는 말씀. 그리고 조금 전에 지금 확인을 해보니까 아까 아리랑티비 비상임이사직을 제안한 시기가 3월 7일. 그러니까 드루킹 문제가 불거지기 직전인 듯합니다.

▶하태경: 그러면 그게 협박이 있을 수 있고 그런 차원에서 무마 차원에서 있었던 거 같네요. 그럼 좀 더 그 당시 크게 문제가 될 거 같습니다. 

▷전영신: 예 알겠습니다. 바른미래당 당권 도전에 나서고 계시는 하태경 의원하고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 얘기도 좀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 문건 파장 상당한데 최근에 추가 공개된 문건에 의원 이름이 적시가 된지 모르겠습다마는 이름이 나오신다면서요? 이름이.

▶하태경: 예 저도 보도를 봤는데요. 저는 인물평 혹시나 없나 싶어가지고.

▷전영신: 혹시 있었습니까? 

▶하태경: 인물평은 저도 궁금해서 혹시나 기자분들한테 물어보니까 아직 그건 못 찾았다고 하고요. 그런데 그거는 의원들마다 관련 사건들 법원에 계류된 사건들 쭉 정리해놓은 거더라고요. 리스트가 저뿐만 아니라 다 뭐 고소된 거라든지 고소한 거라든지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아무튼 핵심적인 부분은 사법 판단을 거래 수단으로 삼는다는 거는 법치주의가 붕괴되는 거예요. 대한민국 기강이 붕괴되는 겁니다. 대한민국 국가가 국가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기둥이 바로 법치주의 이게 제일 중요한 기둥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최순실 국정농단급 그 급에 비유될 수 있는 거고 이건 정말 천벌받아야 됩니다. 만약에 국회의원하고 사법부랑 무슨 거래가 있었다. 이건 입법부 사법부 끝장나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은 정말 엄정하게 조사를 해야 되고 비상한 수단까지 다 가동을 해서 투명하게 다 밝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러면 저도 재판 받으러 가는 재판부를 못 믿는다 우리 국민들이 이러면 대한민국 무너지는 거죠. 지금 정말 초유의 상황입니다.

▷전영신: 지금 국회 국방위 소속이신데 어제 기무사 개혁위가 기무사 개혁 최종안 보고한 부분 이 내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하태경: 그러니까 내용보다도 타이밍인데 지금 개혁안이 나올 타이밍이 아니잖아요. 정신없어요 이분들. 지금 기무사가 뭘 잘못했는지를 일차적으로 알아야 뭘 개혁해야 될지 나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당장 수사 중이고 결과는 분명히 안 나왔는데 문제점을 정확히 알아야 개혁을 할 텐데 문제점을 정확히 국민들이 공유하지 않았잖아요. 한쪽에.. 그러니까 지금 쟁점은 제가 볼 때는 기무사가 정치 개입은 분명한데 쿠데타를 모의했느냐.

▷전영신: 실행 계획 그러니까 실행을 하려 했던 것이냐 아니면 정말 검토 단계였던 것이냐 이 부분의 쟁점이죠.

▶하태경: 네 페이퍼 계획에 불과했느냐, 실행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페이퍼 계획에 불과했느냐 아니면 계획에 한해 있는 것이냐. 쿠데타 모의 세력이 있는 것이냐에 따라서 근본적으로 달라집니다. 쿠데타 모의세력이 있었다는 결론이 나온다면은 정말 뭐 기무사는 역적집단 아닙니까? 그러잖아요. 그런데 거기까지 아니다 그러면 또 개혁 폭이 달라지는 거거든요. 

▷전영신: 이제 정부는 이미 실행 계획 실행하려 했던 거다라고 치부를 하고 이 개혁안을 만들었다는 말씀이신 거죠.

▶하태경: 아니죠. 그건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건 여러 가지 세 가지 대안이 나오잖아요. 세 가지 대안 중에 하나를 정하라는 거지 그러니까 병도 모르고 수술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은.

▷전영신: 병도 모르고 수술하고 있다.

▶하태경: 예 그러면 환자는 죽을 수 있어요. 그리고 군대만 다칠 수 있고 그런데 원인은 모르는데 결과가 나오는 이런 이상한 진단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아주 돌팔이입니다 돌팔이 개혁안입니다. 

▷전영신: 예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들어야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하태경: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바른미래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하태경 의원이었습니다. 

아침저널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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