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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연일 검찰 내부 결속...추미애, 총장 대면 감찰 압박

기사승인 2020.11.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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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과 접촉면을 늘리며 연일 내부 결속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가 이르면 이번 주 윤 총장에 대한 대면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법무부와 대검의 긴장 국면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서 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선 검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검찰 내부 결속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 총장은 조금 전인 정오부터,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이른바 '갑질 사건' 수사 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사회적 약자 보호' 관련 1차 간담회를 가진 데 이은 두 번 째 만남입니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사상 초유의 감찰 착수로 법무부와 대검의 긴장감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도 윤 총장은 연일 이 같은 행보를 잇는 겁니다. 

앞서 윤 총장은 어제 대검찰청에서 열린 '공판 중심형 수사구조'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검사들에게 "검찰개혁의 비전은 '공정한 검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도 재판의 준비과정"이라며 조서 작성 중심의 수사 구조를 공판 중심으로 개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기소' 분리 방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비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는 지난 주 취소된 윤 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 조사를 이르면 이번 주에 다시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찰이 무산된 후 법무부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며 윤 총장 대면 조사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여권과 법무부의 압박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윤 총장이 연일 공개 행보를 이어가면서 양측의 '강대강' 대치 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찰청에서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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