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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전통사찰 전기요금 체계 개편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0.09.24  16: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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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족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역사적,공익적 가치가 큰 전통사찰에 대한 전기요금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조계종이 전통사찰을 위한 별도의 전기요금 체계를 신설하거나 전통사찰에 대해 교육용 전기요율을 적용하기 위해 정부,국회와의 협의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 리포터 >

조계종이 최근 전국의 교구본사와 전통사찰 81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전기요금 납부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해 평균 전기요금은 사찰당 9천 6백 7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교구본사의 경우는 1년에 1억 9천 3백만원의 전기세를 내는 가운데 대상 사찰의 76%가 전기요율이 가장 높은 일반용 전기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은 일반용보다 낮은 교육용 전기요금을 적용받고 있는 반면 문화재 보존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전통사찰은 일반용과 같은 높은 요율의 전기세를 부담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전통사찰에 대한 전기요금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그동안 불교계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조계종이 전통사찰에 대한 전기요금 체계 개선을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국회와의 협의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전통사찰의 역사적 가치와 공익적 기능을 고려해 전토사찰용 또는 문화재용 전기요금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기본공급 약관 등을 고쳐 전통사찰 전기요금에 대해 할인 특례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은 그러나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전통사찰과 문화재 보호,관리시설을 교육용 요금 부과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꼽았습니다.

윤승환/조계종 총무원 기획차장 

[본사와 주요 전통 사찰의 일반용 평균 금액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7천 4백여만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것을 교육용으로 전환시키면 20% 정도가 세이브되는 상황으로 나타나게 되죠.]

조계종은 전통사찰 전기요금 체계 개선에 대한 공감대와 여론 형성 작업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 협의와 국회와의 협력을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윤승환/조계종 총무원 기획차장 

[정각회쪽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요청을 드리는 것이고 결국은 이제 산자부 같은 경우에도 소관 상임위가 있잖아요. 소관 상임위애서 만약 이런 내용들이 한전을 통해서 올라오게 되면 소관 상임위에서 이런 내용들이 잘 살펴보고 될 수 있도록 저희가 협조를 구하는 내용들이죠.]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통 문화유산을 보유한 전통사찰들은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수행과 생태,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사찰의 가치에 걸맞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 작업이 정부와 정치권의 협조 속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장준호 

영상 편집 최동경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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