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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반도 평화의 시작 종전선언”...실현 여부 주목

기사승인 2020.09.24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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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네 번째로 나선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답보상태에 빠져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불씨를 던진 것으로 보이는데, 동북아 방역 보건 협력체를 단초로 제시해 실현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리포터 >

미국 뉴욕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75차 유엔 총회.

첫날 기조연설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영구적으로 종식돼야 한다며 ‘종전선언’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sync1]문재인/대통령 “종전 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 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입니다.”

전쟁을 끝내고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종전선언’을 지지해 달라며 유엔과 국제사회를 향해 호소한 겁니다.

교착상태에 빠져든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불씨를 살려 내겠다는 문대통령의 임기 후반 승부수로 해석됩니다.

북한을 포함해 중국, 일본, 몽골, 한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 보건 협력체’를 제안한 것도 북한을 국제무대로 나오도록 유도해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됩니다.

[sync2]문재인/대통령 "여러나라가 함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협력체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다자적 협력으로 안보를 보장받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방역 보건 협력체에 중국과 일본 등이 참여한다면, 다자 협력의 틀에서 북한이 호응해 올 가능성도 있다고 청와대는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대북지원에 적극 나서온 불교계가 교류 협력 재개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문대통령은 유엔 연설에 나서기 전 한국 불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불교의 ‘동체대비’ 사상이 K-방역의 근간이라며, 불교계의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sync3.]문재인/대통령 “호국과 독립, 민주와 평화의 길을 가는 국민들 곁에 언제나 불교가 있었습니다. 남북 교류의 길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데 불교계가 항상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sync4]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모두가 하나인 생명 공동체이므로 갈등과 반목의 장벽을 넘어 존중과 배려, 공존과 상생의 용기를 북돋아 화합의 큰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 나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 견제를 위한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추석 이후에 방한할 예정이지만, 미 대선을 앞둔 만큼 북측과 접촉하는 이른바 ‘옥토버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S/U]“국제사회를 향해 다시 종전선언 카드를 꺼내든 문재인 대통령.

유엔 연설의 근간에 녹아있는 중도의 포용력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국제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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