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은 빛이다. 자주독립과 하나된 건국을 위해 임정 후기를 이끌고 과감한 항일 운동을 전개했다. 정통성과 대중적 지지를 광배처럼 업고 있다. 우남은 어둠이다. 초대 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의 사상적 뼈대를 구축했지만, 미군정 이후 반쪽짜리 건국의 책임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는 늘 그의 이름에 드리워져 있다. 하지만 현실정치에서 우남은 오늘의 기초를 만들었다. 헌법 전문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는 여기서 시작된다. 나는 글쓴이가 말한 아이구아이구, 1919년에 주목한다. 정말로 거기서 지난한 보수-진보의 갈등이 멈출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신고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