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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 학위수여식..."면학수행으로 산문을 나서다"

기사승인 2019.02.23  0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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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학교가 학위 수여식을 갖고 한국 불교를 이끌어갈 졸업생들을 배출했습니다.

지구촌 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의 사상과 내러티브 설법 방법을 주제로 각각 논문을 쓴 2명의 인재는 박사모를 썼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앙승가대학교가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습니다.

박사 3명, 석사 11명, 문학사 32명, 사회복지학사 12명 등 모두 58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습니다.

총장 원종스님은 승가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격려했으며, 승가학원 이사장 원행스님은 총무부장 금곡스님이 대독으로 수행자의 본분을 강조했습니다.

[원종스님/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중생심을 보살심으로 탁마하시고 교정하시고 수정하셔서 이 사회가 요구하는 훌륭한 승가지도자가 되어 대중 앞에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는 날입니다.”

[금곡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이사장 원행스님 치사 대독)]

“전통수행과 교학의 토대위에 여러분이 탁마한 현대적 학문은 우리 종단의 대승보살행을 이끌 것입니다.”

행사에는 승가학원 이사 법산스님과 중앙종회의원 성행스님, 불학연구소장 정운스님, 선상신 BBS 사장 등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중앙승가대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법산스님/ 승가학원 이사 (동국대 명예교수)]

“학문이라는 것은 제가 평생을 학문을 해 왔습니다만 끝이 없습니다. 항상 오늘이 시작이요. 오늘 시작은 초심으로 돌아가면 즐거워집니다.”

[선상신 사장/ BBS 불교방송]

“불자들의 염원을 받아서 탄생한 불교방송과 중앙승가대학교가 이제 손을 잡고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서 더욱더 매진했으면 좋겠다는..."

월주스님을 주제로 논문을 쓴 법은스님과 내러티브 설법방법에 대해 연구한 선지스님은 이번 학기에 배출된 박사입니다.

이중 현존인물의 사상과 실천을 사회과학 이론에 입각해 분석한 법은스님은 연구결과를 복지현장에서 적용하겠단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법은스님/ 중앙승가대 박사 (‘태공월주의 사상과 실천-이념형적 방법을 활용하여’)]

“(월주) 큰스님의 삶을 이어서 제가 사회 참여 속에서 중생들의 취약한 부분들을 어루만지고 고통을 해소하는 길을 다지려고...“

[스탠딩] 신임총장 원종스님 선출 이후 첫 졸업식을 거행한 중앙승가대학교.

수행과 설법, 포교를 하는 스님들의 시각에서 출발한 다양한 연구들이 한국불교 발전의 밑 걸음이 되고 있습니다.

김포 중앙승가대학교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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