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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2]인도 아쌈 의료봉사와 문화교류, 한-인도 우호관계 한몫

기사승인 2019.02.08  0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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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앵커멘트-

인도 아쌈지역 구호에 나선 불교단체 ‘세상을 향기롭게’와 ‘세종파라미타’는 의료 봉사 뿐 아니라 문화교류 활동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부처님 나라 인도와 우리 불교계가 우정을 쌓고 신뢰를 키우는데 한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인도 현지에서 김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도 아쌈주 남파겟마을에 있는 유일한 학교인 따이파키 스쿨.

국제교류단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교생 2백여명이 교문까지 마중나와 환영합니다.

교류단은 학교를 둘러보며 학생들의 생활을 살펴보고 한국에서 마련해간 학용품을 전달했고학생들도 정성껏 마련한 공연으로 화답했습니다.

[인서트1.니욧 윈켄/따이파키 스쿨 교장]저희 학교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을 크게 환영합니다. 이번 방문은 저희 학교와 지역주민들에게는 한국팀들과 서로 관계증진을 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때마침 국제교류단 방문기간에는 아쌈지역 최고 어른 스님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인도인들은 스님의 마지막 가는길을 축제로 승화시키며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국제교류단은 또 남파겟 사찰에서 열린 보름법회에도 동참했습니다.

우리나라 보름법회와는 사뭇다른 모습이지만 참석한 불자들의 열의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진지하기만 합니다.

국제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의 최첨병으로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인서트2. 마하테라 기나팔/남파겟 사찰 주지] 이렇게 한국 불교봉사단이 와서 행복하고 축복스럽습니다. 형제애도 느끼면서 저희와 일치되는 부분도 있고 유사점도 많아 너무 좋습니다.

의료봉사 마지막날에는 마을 주민들이 환송회를 준비했습니다.

교류단과 마을주민들은 어느새 하나가 돼 어우러지고 분위기는 절정에 오릅니다.

마을 어른들이 한사람 한사람 전통관습에 따라 실매듭을 매어주며 축원을 할때는 참가자들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인서트3. 옹 운 웽겐/현지 자원봉사자]남파겟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 한국에서 저희들을 찾아온 이번 의료캠프는 이곳 젊은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도운 젯 작합/현지 자원봉사자]저에게는 이번 봉사가 처음이었습니다. 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들이 다시 찾아오신다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스탠딩]

세상을 향기롭게와 세종파라미타가 함께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한국과 인도의 상호신뢰는 물론 상생과 공존의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인도 아쌈주 남파겟에서 BBS뉴스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spc5900r@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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