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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도전숙, 50호까지 확대 예정...청년들, 성북구서 창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19.01.22  11: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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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 대담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전영신 앵커

▷전영신: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순서입니다. 오늘은 만해 한용운 스님의 독립운동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이죠. 서울 성북구로 가보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승로: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성북구청장 이승로입니다.

▷전영신: 성북구청장에 취임을 하시고 반 년 조금 넘게 구정을 이끌어오신 소회 어떠신지요?

▶이승로: 지난 7개월 동안 성북구청을 이어 오면서 과거와 방식을 좀 달리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보를 통해서 현장 중심 사람 중심의 구정 운영을 토대로 해 왔다라고 스스로 평가를 하고 싶네요.

▷전영신: 지난 1995년부터 성북구 의원 서울시 의원을 거치면서 거의 사반세기 가깝게 성북구를 위해서 일을 해 오셨는데 대표적인 성북통이시잖아요.

▶이승로: 예, 그렇습니다.

▷전영신: 성북구 자랑을 해 주신다면요?

▶이승로: 저희 성북구는 다른 지역과 달리 저희가 젊은 청년들이 많은 지역이죠.

▷전영신: 대학교가 많이 있죠?

▶이승로: 그렇습니다. 대학교가 8개가 지금 현재포진해 있습니다, 우리 성북구에는.

그리고 항상 다른 지역에 비해서 역동적이고 살아 숨쉬는 듯한 이런 성북구 가장 큰 자랑이죠.

▷전영신: 또 민심도 따뜻해서 9년째 따뜻한 선행을 베푸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다고 하죠?

▶이승로: 예, 그렇습니다. 매년 본인이 신분을 밝히기 꺼려하는 그런 나눔 베품을 주시는 분인데 쌀을 20kg짜리를 300포씩 매년 1월달이면 저희에게 제공을 해 주세요. 이분들이 지금 9년여 째 계속 선행을 하고 있는데 보니까 금액으로 따져도 1억 5,000 이상의 많은 금액을 후하게 저희에게 제공을 해 주시죠.

▷전영신: 그러면 그 300포를 받으셔서 어떻게 나눠드리고 계십니까?

▶이승로: 독거노인이라든지 취약계층에 이렇게 저희 어르신들에게 배분해 드리는데 오히려 이런 분들의 선행들이 많이 알려짐에 인해서 주변에서 어르신들이 자녀들한테 용돈을 받아쓰는 어르신들이 우리도 그냥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느냐 그래서 작년도부터 어르신 한 100여 분이 각자 어르신들 1인당 1만 원씩 걷어서 이렇게 100여 만 원씩 저희에게 오히려 역으로 베풀어달라고 전해 주시고 있습니다.

▷전영신: 따뜻한 마음은 잘 퍼져나가는 것 같아요. 정말 훈훈하고 귀감이 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성북구가 올해로 개청 70주년을 맞습니다. 새해 신년사로 구민이 더 나은 삶을 이야기하셨던데 어떤 구정 운영 구상을 담으셨습니까?

▶이승로: 저희 성북구는 지금처럼 나눔과 베품의 이런 상징으로 따뜻하고 이웃과 이런 상생하는 그런 성북구로 꾸준히 많은 분들에게 권장하고 싶습니다.

▷전영신: 저는 인상 깊게 봤던 부분이 성북구가 젊은 도시라고 하셨는데 도전숙이거든요. 그러니까 신산업 분야 청년 창업을 위해서 2014년부터 성북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인데 이 사업은 계속 추진이 되고 있는 겁니까?

▶이승로: 네, 네. 그렇습니다. 도전숙이라면 우리 청년들이 어떤 사업을 하고자 할 때 기반을 갖춘 시설이죠. 그러니까 1인 창조기업에서부터 본인들이 희망하게 되면 사무실을 저희가 제공합니다. 그리고 주거시설을 적은 평수로 한 25평 정도 청년들이라든가 아니면 젊은 신혼부부라든가 이런 분들이 창업을 할 수 있는 주거시설을 제공을 하는 거죠. 거기에다 2년, 2년, 2년 이렇게 한 6~7년 동안 주거하면서 창업을 하고 나중에 필요하면 벤처센터까지 시스템을 쭉 저희가 이어서 창업을 하는 데 전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제공을 하는 것입니다.

▷전영신: 주거공간하고 사무공간이 함께 있는 기숙사 형식인데

▶이승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 150실 정도 이렇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여기에다가 1000여 실 가까이 꾸준히 증가할 계획에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면 도전숙을 기반으로 해서 성과를 내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까?

▶이승로: 지금 현재 하고 있죠. 도전숙을 기반으로 해서 저희가 예를 들어서 일회용 현재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마스크 사업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일정 부분 성공한 기업으로 지금 성장을 하고 있어요. 몇 개 기업을 현재 성북구를 비롯한 우리 중소기업청에서 계속 더 장려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영신: 올해까지 도전숙이 한 10곳 정도 있죠?

▶이승로: 예, 도전숙이 10곳이면 140실 정도 현재 완전히 다 배분이 됐죠.

▷전영신: 그러면 1,000여 실까지 늘리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도전숙을 한 50개까지 늘리는 안을 지금 이야기하고 계신 거죠?

▶이승로: 그렇습니다. 현재 지금 10호 140~150실 현재 10호까지 완공이 됐거든요. 꾸준히 저희와 서울시와 같이 협치를 해서 앞으로 지금 50호까지 꾸준히 계속 확대해서 청년들이 우리 성북구에서 계속 이런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일대에 구를 형성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영신: 아, 그러시군요. 그리고 성북구의 숙원사업 중에 하나죠. 월곡 하향램프 건립사업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이승로: 월곡동 내부순환도로를 해서 22년 동안 지역주민이 북부권 주민들이 많이 고통이 심했죠. 매연이나 소음이라든가 통학로라든가 막대한 연료 낭비 이제 서울시하고 같이 인식이 돼서 이게 금년에 현재 설계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이 하향램프가 준공이 된다면 우리 성북구를 비롯한 동북부 일대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가 될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전영신: 그리고 미아리를 중심으로 유해환경업소 정비사업 퇴출도 공약을 하셨죠?

▶이승로: 예, 예. 그렇습니다.

▷전영신: 착수하셨습니까?

▶이승로: 미아리는 우리 성북구의 소위 말해서 집장촌이라고 하죠. 오래전부터 여기에 자리잡고 있는데 집장촌 문제가 과거에 보면 청량리라든가 강동구라든가 이런 데에도 있었는데 대부분이 도시재정비사업으로 인해서 일대가 깔끔히 정리가 됐던 그런 예가 있습니다. 저희 성북구도 마찬가지로 그 일대가 도시재정비사업 1순위로 현재 지정돼 있죠. 아마 이번 달 하순쯤에서 그 일대가 총회가 이루어지는데 법원에서 지금까지 계속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보니까 법원에서 재정비사업에 현재 총 관리인을 변호사로 지정을 해서 현재 지금 법원에서 관리하는 형태로 이달 하순쯤 총회가 이뤄집니다. 아마 총회가 이뤄지고 시작이 된다면 저희 행정에서 가지고 모든 권한을 최대한 지원해서 신속히 재정비사업이 이루어지고 그 일대에 집장촌이 정리되는 이런 수순으로 현재 밟아가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서울은 어느 지역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항상 말썽인데 대책을 마련하셨죠? 어떤 아이디어입니까?

▶이승로: 예, 주차공간은 일단 지금 저희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이나 똑같은 다들 고민이 클 거예요. 그래서 주차공간을 해결하기 위해서 일단은 타워형이라든가 아니면 학교 운동장을 지하에 주차공간을 만들고 그 위에 우리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그런 방식입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는 타워주차장을 몇 군데 현재 선정해서 진행 중에 있고요. 예를 들면 학교 운동장도 저희 관내 용문중고등학교가 있는데 학교 관계자 분들이라든가 아니면 학부모들에게 이미 다 승낙을 받았어요. 현재 지금 진행 중에 있고 특히 저희 성북구는 도시재정비사업이 굉장히 많은 지역입니다. 도시재정비사업으로 인해서 기부체납되는 이런 부지를 공원이라든가 녹지 부분만이 아니라 지하에는 공동주차장을 지어서 주차난도 해결하고 지상에는 녹지를 만들어서 우리 주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그런 다목적으로 현재 지금 상당 부분 많이 진행되고 효과도 크고요.

▷전영신: 그러시군요. 요즘 미세먼지 피해도 심각한데 서울시에서는 차량 제한이라든지 도시숲 건설, 친환경차 도입 등의 대책 마련하고 있는데 관련해서 성북구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이승로: 저희는 미세먼지 요즘에 상당히 심각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인근에 미세먼지 농도를 표출할 수 있는 예보경보 할 수 있는 그런 표지판을 지금 신호등을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경보가 조치가 되면 구 자체 내에서 우리 구민들을 향해서 계속 문자 또는 공동주택이나 홈페이지에 게시를 하고 팩스를 발송을 하고 특히 어린이집이나 경로당에는 공기청정기를 약 500여 개를 집중적으로 전부 다 지원을 했습니다. 이런 형태로 미세머지가 심각하기 때문에 계속 저희도 꾸준히 지금 환경과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주민들하고 소통하시는 것도 중요하실 텐데요. 구청장님 지난해에 초등학교 어린이들 편지 받고 그 학교에 달려가셨다면서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이승로: 그렇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편지를 저에게 몇 십 통을 보내줬어요. 바로 학교로 달려갔습니다. 달려가니까 어린이들이 우리 학교 주변에 음주와 흡연을 따로 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독립해서 만들어달라 그리고 금연캠페인을 해달라 그리고 학교 주변에 고지대에 있는데 통학로에 교통안전을 위한 캐노피 통로를 만들어달라 이런 간단한 학생들의 희망사항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녀온 이후에 학생들이 요청하는 그런 시설들을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고 주변에 특히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CCTV까지 이렇게 만드는 것은 거의 마무리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면 취임 이후에 주민들하고는 어떤 식으로 소통을 하고 계십니까?

▶이승로: 현장행정이죠. 주민들께서 직접 구청을 찾아오는 게 아니라 저희가 직접 찾아가는 것이죠. 그러니까 취임 6개월 지났습니다마는 현장구청장실을 동별로 여러 번 찾아 나섰어요. 하다 보니까 약 한 200건 300건 정도가 계속 주민 제안이 옵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 정책이 되는 것이죠. 일부는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은 바로 바로 조치를 하고 만약에 조치가 안 되는 것은 주민들하고 같이 지혜를 모아서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으로 오히려 주민들이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주민들이 계속 그냥 탁상행정만 이루어졌던 것이 현장에서 뵙고 그러니까 주민들이 굉장히 시원해하는 그런 모습들이 저에게도 굉장히 정책에 반영이 많이 되는 것입니다.

▷전영신: 지금 인터뷰하시는 이 순간에도 지금 민원이 한 가지가 들어와 있어서 청취자님께서 성북구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질문 있습니다 성북구 동소문로 3길 32길 청룡암 절 앞에 전봇대가 있는데 그 자리에 재활용 옷 버리는 통이 있어서 주변에 사는 분들이 쓰레기봉투를 안 쓰고 마구 버립니다. 동사무소에 가서 민원하려고 해도 해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재활용 옷 버리는 곳에다가 그냥 쓰레기를 버리시나 봐요. 민원을 해결을 또 동사무소에서 왜 안 해 주시나요. 또 동사무소장님 또 구청장님한테 혼나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는데. 이거 해결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 주셨습니다.

▶이승로: 이런 민원을 제기하시면 직접적으로 구청장이 현장구청장이다 보니까 동사무소보다는 구청장실에 제보를 해 주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 공무원들은 조금 힘들어하는 부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동소문로 32길 오늘 제가 오전 중에 바로 현장에 한번 찾아가보겠습니다. 만나 뵙고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영신: 감사합니다. 그리고 청취자님께서도 친정이 보문동입니다 구청장님 나오셨네요 언제 나오시나 했는데 반갑습니다 친정엄마 혼자 계셔서 항상 걱정인데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어주세요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 운행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구청장님 파이팅입니다 이런 권의사항도 주셨네요.

▶이승로: 네, 저희가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영신: 예, 감사합니다.

▶이승로: 고맙습니다.

▷전영신: 성북동에 심우장을 비롯해서 길상사와 같은 귀중한 불교전통문화유산들이 위치해 있는데 구청장님 구정계획 속에 불교문화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구상도 들어 있으시죠?

▶이승로: 예, 그렇습니다. 저희 성북구에는 독립운동가이신 심우장 만해 한용운 선생님 지금 여기에 심우장이 있고 저희가 그래서 지금 원래 한용운 선생님 본래 생가가 있는 홍성군 그다음에 스님으로 출가해서 님의 침묵을 집필한 백담사 그다음에 속초 이렇게 지방자치 6개 단체가 지방행정을 협의를 구성을 해서 연간 여러 번 이분들하고 같이 협의를 해서 우리 만해 한용운 대장정을 한다든가 그다음에 심우장에서 추모 다례제를 한다든가 문화축전을 한다든가 이런 행사를 지금도 꾸준히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지자체와 협의해서 이런 사업들을 계속 할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전영신: 얼마 전에는 친일 청산에 앞장서신 공로로 항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으셨던데요. 어떤 연관성이 있으신 겁니까?

▶이승로: 저희가 원래 그 도로가 인촌로로 있었죠. 김성수 호를 따서 인촌로로 만들었는데 저희가 이 도로를 이번에 고려대로 이렇게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서 얼마 전에 도로명을 개칭을 했습니다. 항일독립지사선양단체연합에서 저에게 또 이런 감사의 감사패까지 상을 주시더라고요. 이게 제가 받는 게 당연한 것보다는 우리 주민들이 받아야 되는데 제가 조금 고맙기도 하고 우리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도 드리고 했습니다.

▷전영신: 그러셨군요. 때마침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데 관련해서 구 차원의 계획이 있으십니까?

▶이승로: 3.1운동 그렇습니다. 저희도 저희 성북구에서 아까 말씀드린 만해 한용운 선생님이라든가 청포도, 광야로 널리 알려진 이육사 선생님이 저희 성북구에 과거에 거주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우리 성북구에서 3.1 100주년을 기념해서 우리 성북구에서 만세운동을 한번 재현하고자 이런 계획을 세웠고 또 우리 성북구를 주제로 한 주민 대상의 강연회도 3.1운동과 관련해서 지금 현재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이상화 민족시인 4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도 현재 100주년을 기념해서 우리 성북구에서 계획을 하고 있어요, 지금.

▷전영신: 기초지자체 차원의 저출산 대책은 어떻게 마련을 하고 계십니까?

▶이승로: 저희가 지금 저희 지역에 가족행복센터를 현재 지금 운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그냥 어린아이를 낳으십시오 출산하십시오 문제가 아니라 이분들이 출산하고 주거형태 그다음에 취업 문제까지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금 현재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도전숙도 그 일환의 하나라고 이렇게 보면 되겠죠.

▷전영신: 제가 이 얘기도 갑자기 여쭤보고 싶은데요. 최근에 부산 북구 구청장이 청와대에 편지를 보냈는데 복지비 부담으로 지자체 재정이 파탄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지자체에 버거운 복지예산이 비단 이곳만의 문제일까 우려스러운 대목인데요. 실제로 어떻습니까?

▶이승로: 역시 지적을 잘 해 주셨어요. 저희 성북구 예산이 연간 6,800인데 약 55% 3,840억 원이 복지비용으로 지출이 되고 있습니다.

▷전영신: 거의 절반 이상이네요.

▶이승로: 그러함에도 우리 수급 대상자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죠. 상당 부분이 우리 공공영역보다는 민간영역에서 도움을 많이 주니까 그나마 그분들이 상당 부분 많이 충족이 되고 있는데 예컨대 말씀드린 국민연금이라든가 기초수급자라든가 이런 부분은 중앙정부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앞으로 일반 기초단체 지자체에서 일반 사업 내지는 복지 외에 다른 사람을 지극히 어렵다 특히 재정이 낮은 지역에서는 수요는 계속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주민들의 복지수혜자들의 만족도는 현격히 떨어지는 거죠.

▷전영신: 그렇군요.

▶이승로: 지적을 잘 해 주셨습니다.

▷전영신: 청취자님께서 성북구청장님 파이팅 이런 응원문자도 보내주셨네요.

▶이승로: 고맙습니다.

▷전영신: 어느덧 벌써 인터뷰를 마무리 할 시간이 됐는데 몇 주 후면 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끝으로 이 방송 듣고 계시는 청취자 분들이나 구민 여러분들에게 새해 인사 또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 주시죠.

▶이승로: 우리 성북구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게 해 주셔서 정말 고맙고요. 항상 우리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장에서 자주 이렇게 찾아 뵙고 그러는데 말씀하시는 대로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찾아서라도 앞으로 우리 살기 좋은 마을로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 떠나지 않는 찾아오는 성북으로 만들 자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성북구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같이 성북구의 행정에도 참여해 주시라는 당부를 드립니다.

▷전영신: 청취자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으신 신청곡 노래 선물 한 곡 추천해 주시고 가시면 저희가 인터뷰 말미에 준비를 하겠습니다. 한 곡 추천을 해 주시죠.

▶이승로: 예, 그래요. 저는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전영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승로: 예, 그렇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노래를 신청해서 같이 듣고 싶네요.

▷전영신: 알겠습니다. 저희가 마무리 곡으로 준비를 하겠습니다. 구청장님 오늘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승로: 예, 고맙습니다. 그래요, 안녕히 계세요.

▷전영신: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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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동 주차장!!!! 2019-06-13 14:35:44

    성북동 재개발이 안되면서 주차난으로 심각함을 겪고 있습니다.
    구청장님 선거때 주차장을 만들겠다 해서 뽑았는데 성북동은 여전히 주차장 소식이 몇년째 없고 구청에서도 기다리라고만 하네요.
    거주자 우선 주차도 대기가 몇년짜 이뤄지고 있는 오래된 성북동에 긴급으로 주차 시설 만들어 주세요. 요즘들어 단속만 강화하고 주민들 살기 너무 고통스럽습니다!!!신고 | 삭제

    • 코오롱아파트 2019-01-22 17:40:42

      삼선동 코오롱아파트 주민입니다
      길건너 성북구청이니 참으로 지근거리입니다

      활기찬 성북구 만들어주세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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