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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김종필 전 진천군수 후보 소환 조사…‘가짜뉴스’ 제작 연루(?)

기사승인 2018.12.10  11: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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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송기섭 후보가 특정인으로부터 수 천 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이른바  ‘가짜뉴스’ 유포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지난 주말 자유한국당 김종필 전 진천군수 후보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 전 후보가 ‘가짜뉴스’ 유포 과정에 깊숙이 개입 했을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벌인 소환 조사로 해석됩니다.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김 전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방송토론회에서 ‘송 군수의 금품수수 의혹’를 골자로 한 언론 보도를 사실관계 확인 없이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역의 한 인터넷 매체는 지난 2016년 치러진 진천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송 후보가 특정인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선거 직후 송 군수는 김 전 후보와 인터넷 매체 기자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송 군수의 금품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인터넷 매체 기자 A씨와 선거 기획사 대표 B씨를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같은 ‘가짜뉴스’ 유포 과정에 김종필 전 후모와 선거브로커들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말 김 전 후보의 후보사무실과 선거기획사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13일이 공소시효 만료라서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김종필 전 후보를)) 주말에 조사했다”며 “범위가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복수의 사람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하 기자 gizau@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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