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용어들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광양 지역의 문화재 안내판이 읽기 쉬운 안내판으로 바뀝니다.
전남 광양시는 내년 2월부터 일반인들이 한 번에 알아보기 쉽지 않았던 문화재 안내문안과 외관이 훼손된 안내판에 대해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재 안내판은 문화재를 찾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왔으나 전문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정비 대상으로는 천연기념물 제489호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235호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사적 제407호 '광양 옥룡사지' 등 3곳입니다.
장형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광양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광양시는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2019년도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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