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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경제ㆍ사회ㆍ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北에 월등, 안보 우려 없다"

기사승인 2018.11.25  17: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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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S 뉴스와 사람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국방위원장)


<BBS 뉴스와 사람들> 이번 시간은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과 함께합니다.
평화민주당 공채 1기로 정치에 입문한 안규백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본부 조직국장,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17대 대선 선대본부 조직본부장을 맡아 폭넓은 정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서울 동대문갑 지역에서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과 사무총장, 서울시당위원장, 최고위원 등 당내 핵심 요직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민간인 출신 국방통으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9년 동안 활동하며 공군 KFX 개발 사업의 문제점을 폭로해 공론화시켰고, 20대 후반기 국회에는 국방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 인터뷰 내용 인용 시 BBS라디오 <뉴스와 사람들>이라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출연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 국방위원장 (3선, 서울 동대문갑)
□ 진행 : 강동훈 BBS 방송본부장

[인터뷰 내용]

△강동훈 : 안녕하십니까?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모셨습니다. 정말 어렵게 모셨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

▲안규백 : 네, 반갑습니다.

△강동훈 : 전국의 애청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안규백 : 전국에 계신 불자 여러분 성불하십시오. 우리 농경사회의 전통적인 개념으로는 가을걷이를 끝내고 국민들이 정신과 마음이 아주 풍요로운 계절의 시간입니다. 그런 계절의 시간에 이렇게 불교방송에서 초청을 해주셔서 불자 여러분과 함께 만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강동훈 : 지금 국회에 예결심사도 바쁘실 거고 상임위원장을 국방위원장을 맡고 계셔서 굉장히 바쁠 텐데 이렇게 나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정활동 11년 가운데 무려 9년을 한 상임위에서 활동하셨어요. 굉장히 특이한 이력인데 어떻게 그렇게 국방위에 오래 머물러 계셨습니까?

▲안규백 : 제가 군 출신이 아닙니다. 민간인 출신으로서 당초에 국방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제가 생소한 부분이 많아서 나름대로의 밤을 낮 삼아 또 낮을 밤 삼아 국방 분야에 천착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국방에 대한 길이 보이고 답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2년을 하고 또 다시 2년을 하고 하다 보니까 상당히 매력 있는 부분이에요. 우연한 기회에 스위스나 불가리아 같은 경우는 내륙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해군이 있더라, 이것은 국가의 제일 근간과 제일 덕목은 바로 안보고 군이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일관되게 국방 분야에 매진하게 된 겁니다. 국방 분야는 굉장히 어려운 분야입니다. 해군 장군이 육군 용어 모르고 육군이 공군 용어 모릅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개념을 정립을 해서 국방 분야에 일관되게 한 길로 가게 됐던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강동훈 : 9년이면 거의 육해공뿐만 아니라 해외 한미, 한일 여러 가지 안보 분야에 대해서 거의 달변가 또는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안규백 : 과찬의 말씀이고요. 기본적인 개념정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분야든지 이렇게 경계선에서 섭렵할 수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강동훈 : 이제 국방위원장을 맡으신 지 100일 쯤 지나셨죠?

▲안규백 : 그렇습니다. 한 4개월 지난 것 같습니다. 

△강동훈 : 100일 지나면 모든 것이 내성도 잘 견딜 수 있고 이런 상황인데. 소감이 어떠세요? 국방위원장을 맡고 나서?

▲안규백 : 지금 판문점 선언과 평양 선언 이후에 우리 한반도가 냉전 기운에서 평화의 기운으로 옮아가는 이런 아주 전환기적 시점에 국방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이제 여당 국방위원장으로서 해야 될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 있어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하나하나씩 임하고 있습니다.

△강동훈 : 특히 문재인 정부가 가장 어떻게 보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남북 평화 이런 분야인데.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평화로 가기 위해서는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해줘야 한다, 이런 말씀 해주셨는데. 거기에 같이 동의를 하시죠?

▲안규백 : 3,000년 전의 병법을 보면 ‘천하수안 망전필위’라는 말이 있습니다. 천하가 아무리 편안하고 안보가 튼튼할지라도 전쟁을 잊으면 위험하다. 그것은 바로 안보의 중요성,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는 이런 로마 시대 때의 말과 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화시대가 오더라도 저는 우리 안보의 가치는 제 1덕목이고 똑같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동훈 : 국방력이 그 동안 꾸준히 경제성장과 함께 많은 투자를 했고 이제는 단순히 지키는 것에서 수출하는, 방산도 상당히 넓어졌단 말이죠? 그것은 아마 여러 가지 그 동안에 경험이 많이 쌓였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 남북 평화 무드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장보고3 잠수함 진수식에 가셨단 말이에요? 그런 점도 같이 평가되는 거죠?

▲안규백 : 그렇습니다. 지난번에 한산도함 진수식과 또 장보고3 진수식에 대통령이 가셔서 진수식을 하고 했는데 그것은 저는 여러 가지 우리 국방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러 가지 구축함, 훈련함 이런 것도 이제 우리 손으로, 우리 기술로 A부터 거의 80% 이상은 건조할 수 있는 그런 기술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산과 소비를같이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우수한 그런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다, 우리 손으로 다 만들어낸다, 그런 여러 가지 뜻도 있겠습니다.

△강동훈 : 이번에 한미 훈련도 약간 과거보다는 축소하고 북한의 입장도 약간 배려한다는 그런 느낌도 받는데 훈련이라는 것은 우리 한국군을 보면 미군과의 한미 연합훈련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이, 주장이 커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규백 : 훈련은 우리 단독훈련이 있고 한미 간에 같이 하는 훈련도 같이 있습니다. 이제 이것이 시대 상황에 맞게끔 조금은 조절을 해야 되겠죠. 그러나 우리 단독훈련은 갖고 한미 간의 훈련은 때에 따라서 그 규모를 작게 할 수 있고 크게 할 수 있고 협의에 따라서 할 수 있게끔 융통성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강동훈 : 조금 전에 안규백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4.27 군사 분야 합의서, 9.27 평양 선언 이것으로 인해서 남북의 군사적인 문제를 하나하나 화해 무드 또는 상징적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 많은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느 쪽 국민들은 안보를 너무 빨리 내주는 것 아니냐, 안보가 불안하지 않느냐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규백 : 지금 제가 모두에 말씀을 드렸다시피 한반도가 지난 양대 선언에 의해서 이제 냉전의 기운에서 평화의 기운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남북군사합의서는 72년의 7.4 공동선언과 91년의 남북기본합의서에 기초해서 거기서부터 출발한 것이지 새로운 것을 문재인 정부에서 만들어낸 것은 아닙니다. 지난번에도 계속 30년, 40년 전에도 있어왔고 MB정부 때도 ‘비핵개방 3000’, 박근혜 정부도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계속 있어왔는데. MB때도 핵을 폐기하면 3000달러까지 보장해줄게, 이런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것이 성공이 안 된 것은 신뢰 구축이 안 돼서 안 됐고 기본적으로 상호 간에 구체적인 실천의지가 없어서 안 된 겁니다. 다행히 우리 국민들이 복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는 상호 신뢰구축이 먼저 선행이 됐기 때문에 GP 철수랄지 여러 가지 군사 합의서가 양 쪽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 협상이라 함은 1대1 상호주의 비례성 원칙에서 하는 것이지 네가 망해야 내가 가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나 하면 상대도 하나 하고 네가 하나 하면 나도 하나 하고 이 차원이지 어느 일방이 상대를 KO시키는 협상은 있을 수 없는 겁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우리가 경제, 사회, 문화, 군사 모든 부분들이 북한보다는 더 앞서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외국을 나가보면 말이죠, 한국이 전쟁이 일어나는 나라라는 인식이 되어 있어요.

△강동훈 : 그렇죠. 우리가 과거에 외신을 보다 보면 사실은 전쟁이 안 일어나는데도 테러가 터진다고 하면 거기가 마치 큰 일이 벌어진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황으로 생각되죠.

▲안규백 : 제가 외국에 의원 외교로 나갔는데 한국 의원들이 여기 어떻게 오셨냐. 지금 미사일 쏘고 핵실험하는 위험한 나라 아니냐. 저는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굴이 뜨겁더라고요.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되겠다. 외국에서는 그렇게 바라보는데 국내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강동훈 :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선수단을 보내니 마니 그런 일도 있었는데 사실 국내에서는 아무런 일도 없었잖아요? 

▲안규백 : 그렇죠. 그래서 저는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도 먼저 예술 분야, 체육 분야의 교류가 있은 다음에 판문점 선언이 있었지 않습니까? 저는 이 한반도를 이으려면 강철의 딱딱함과 섬유의 실의 부드러움이 만나야 우리가 해진 옷도 기우고 갈라진 한반도도 이을 수 있다. 그래서 저는 먼저 그런 문화와 예술 교류가 있은 다음에 정치적 군사 합의가 나온 것이 굉장히 우리 민족한테는 다행이다, 라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강동훈 : 아까 한산도함 이야기 하셨는데, 제가 TV뉴스에 보니까 안규백 의원님이 거기에 국방위원장 자격으로, 또 사모님께서 진수식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봤는데. 한산도함이 어떤 함인가요?

▲안규백 : 한산도함이 훈련함입니다. 이 한산도함이 2006년에 계획이 세워져서 사실 몇 년 전에 갔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지지부진 미루다가 이제 진수식 해서 앞으로 1년 6개월 뒤에 전력화되는데요. 우리가 기존에 훈련함이 없었기 때문에 구축함과 전투함을 빌려가지고 생도들과 부사관들과 해군들이 거기서 연습을 한 겁니다. 그러니까 전력 공백이 상당히 심했던 거죠. 이제는 6척의 훈련함과 전투함들이 제 위치에서 전력화하기 때문에 전력에 공백이 안생기고 훈련함을 가짐으로서 우리도 해양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대내외에 과시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일본, 미국 같은 나라는 굉장히 훈련함이 많거든요? 이제 우리가 뒤늦게 해양 강국으로서 제해권을 제패했던 장보고 대사한테 낯부끄럽지 않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동훈 : 그래서 우리가 과거에 보면 해양을 제패했던 많은 장군들의 이름을 따서 새로운 무기 체계가 만들어지면 거기에 이름을 붙여주는 특히 해군 같은 경우는 장보고함, 이순신함, 광개토대왕함 이런 것들이 다 장군들 또 임금의 이름을 따서 많이 붙이더라고요?

▲안규백 : 이번에 한산도함 진수를 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국회 국방위원장이 처음으로 주빈을 했는데 국군과 국회가 함께 했다는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더 친화적인 차원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강동훈 : 또 우리 국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것이 일단 독도함, 그 다음에 2호함이 백령도함인데 제3호함이라고 명명되어 있는 마라도함 그것이 경항공모함의 기능을 갖춘, 즉 F35B 수직이착륙기가 내려앉을 수 있도록 하는 경항공모함을 만들어야겠다, 또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많은 것 같아요. 국방위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안규백 : 지금 중국은 4척이 건조가 되어서 전력화되어 있는데, 4척의 항공모함이, 지금 중국이 바다 제해권을 제패하려고.

△강동훈 : 러시아로부터 가져온 랴오닝함하고 그 후로 중국 기술로 만든 것이 3척이 있고?

▲안규백 :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미국은 알다시피 10만 톤 급이 11척이 있는 것이고요. 일본도 지금 되어 있고요. 그래서 우리도 그 정도의 경제력은 되기 때문에 경항공모함이라도 갖춰야겠다고 해서 아마 여러 가지 용역을 의뢰해서 아마 곧 저는 이것도 예산이 편성돼서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바다가 3면이지 않습니까? 3면이고 대양 해군을 꿈꾸고 이제는 북한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한반도 주변과 대륙을 더 넓게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해수부 장관에게 대양해군을 주창을 하셨고. 그런 차원에서 제주도, 마라도, 이어도까지 제해권을 제패하기 위해서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제주도에 제주해군기지를 결심을 하시던 그런 이유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동훈 :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자부심을 가지는, 아직은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에 비해서는 미약하지만 이제 또 그런 것을 국내 연안 방어에서 대양 대응을 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연 것 같습니다. 지금 이번에 해군 하면서 또 하나가 이지스함을 우리가 3척을 갖고 있죠? 

▲안규백 : 이지스함은 몇 척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지스함이라 함은 여러 가지 전투체계를 갖출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몇 톤인지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잠수함, 구축함, 호위함 여러 가지를 갖출 수 있는 것이 이지스함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조선업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와있기 때문에 공군력, 육군력도 생각을 해야 되지만 우리 대양해군과 해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 저는 이지스함도 몇 척이 더 나와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동훈 : 그렇게 되면 우리 국방력도 남북은 남북이지만 또 대외적으로, 또 유엔군의 일원으로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생기겠죠?

▲안규백 : 지금 세계적으로 영국을 비롯한 해양 강국들이 다 선진국입니다. 우리 국방개혁도 어떤 측면에서 보면 육군을 개혁하고 있지만 싸울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갖춰야 되는 것은 해군력에 중점을 둬야 됩니다. 공군은 장교들이 하는 기술군이기 때문에 해군력이 보강이 되어야 앞으로 우리나라도 국방의 선진 대열에 동참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강동훈 : 공군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KFX사업, 지금 현재 진행 속도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안규백 : KFX사업은 일명 보라매사업인데요. 보라매사업이 제가 전에 2015년에 A사 레이더 등 미 측에서 제공받기로 한 기술이전이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제가 좀 지적을 야당 간사 때 강하게 지적해서. 그때 지적한 것이 지금의 제 궤도에서 발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겁니다. 그냥 그때 눈 감고 지나갔으면 그것이 안 되는 것인데 지금은 착착 스케줄에 따라서 전략화 되고 있다고 봐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동훈 : 시제기는 언제쯤 우리가 볼 수 있을까요?

▲안규백 : 시제기는 지금 사실 인니가 20%를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인도네시아가 여러 가지 경제적인 성장에 따라서 약간 순연되고 있어서 그 문제만 매듭의 꼭지를 풀면 2023년 이때부터는 전략화 돼서 우리 하늘을 지키는 영공 방어에 큰 지장이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강동훈 : 지금 스텔스 기능을 갖고 있는 F-35A 같은 경우도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도입하는데 1호기는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까?

▲안규백 : 지금 F-35A가 우리 공군이 12명인가요? 조종사들이 미국에 가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인도를 했고, 물론 우리나라에 아직 오지는 않았지만 미 측에서 몇 개월 정도 훈련을.

△강동훈 : 훈련을 하고 라이선스를 받아야 가져온다 하더라고요?

▲안규백 : 내년 2월인가 아마 국내로 올 겁니다. 그런데 이 스텔스 기능이라는 것이 하도 빠르게 기술력이 발전하기 때문에 지금은 스텔스 기능을 잡을 수 없지만 조금 지나면 우리 A기 대의 스텔스 기능을 잡을 수 있는 그런 무기체계가 나옵니다. 그리고 F-35는 정말로 최첨단 고고도 비행 무기체계이기 때문에 우리 군의 공군력에 상당히 보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강동훈 : BBS 뉴스와 사람들 안규백 국회 국방위 위원장님을 모시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군하면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다 군대를 갔다 왔기 때문에 군대 이야기 하면 밤을 새도 시간이 지나가도 모를 정도인데. 요즘 군에 정예병, 그 다음에 부사관들의 직업군인들이 전문적인 기능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한편으로 보면 지금 현역 복무 기간이 짧다는 주장도 있고 이 정도면 낫다, 오히려 처우개선을 해서 군을 더 과학화시켜야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의 대한민국 국군, 어떻게 변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안규백 : 어려운 질문인데요. 지금 2022년 되면 33만의 신검을 받는 장정들이 21만으로 줄어듭니다. 

△강동훈 : 인구가 줄어드니까?

▲안규백 : 절벽이 되는 거죠. 이것은 우리가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그래서 병력이 줄어드는 대신에 무기를 최첨단화로 가자,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국방의 기본적인 근간입니다. 우리가 복무기간이나 병력을 많이 가고 싶어도 우리 병사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태어나지가.

△강동훈 : 기초가 없으니까 기본적인 제도를 많이 바꿔야겠죠.

▲안규백 : 그렇습니다. 그래서 군의 여러 가지 제도나 혁신이 국방개혁 2020에 담아진 내용이 바로 숫자는 줄이되, 병력은 줄이되 무기 최첨단화를 한다. 그래서 이른바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3축 체계는 킬체인, KAMD, KMPR, 방어, 공격, 대량응징보복 이 3개는 그대로 가고 예산은 8.6% 국방 예산이 지난해보다 더 많이 투입되지 않겠습니까? 그 모든 것들이 무기의 첨단화로 가는 그런 길목입니다. 그리고 복무기간과 대체복무를 말씀하셨는데 대체복무는 현재 복무기간이 국방부에서는 36개월, 시민단체에서는 27개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다른 나라를 보면 공군 같은 경우는 24개월이니까 48개월입니다. 육군은 짧게 보면 18개월이면 36개월이고. 많은 것으로 하느냐, 복무기간이 많은 군으로 하느냐 적은 군으로 하느냐, 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데 다만 저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는 징역형이나 징벌적 의미로 가면 안 되고 헌재에서 판결한 그 내용에 부합되게 가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대신에 군에 간 장병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면 안 되는 것이죠. 그런 차원에서 시대 흐름에 맞춰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동훈 : 아무튼 정예군을 만들기 위한 투자와 전력화되는 부분에 대해서 국회에서도 많은 뒷받침이 돼야겠네요. 

▲안규백 : 모든 것은 국회에서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뒷받침이 안 되면 사상누각이죠. 그래서 항상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훈 : 다행히 여야가 합의해서 다시 예결위 소위원회가 구성이 됐는데. 내년도 예산이 470조, 슈퍼 예산입니다. 그런데 올해도 기한을 넘긴다,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야당 할 때도 그런 지적 많이 하셨잖아요?

▲안규백 : 제가 2014년에 원내수석을 하면서 법정기일을 13년 만에 지켰습니다. 12월 2일에 딱 지켰어요. 제가 원내수석하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약속은 지키기 위해서 있는 것이지 깨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저는 딱 지켰습니다. 그것이 국회 선진화법에 의해서 우리가 좋든 싫든 간에 법정기일은 지킬 수밖에 없는데요. 이념과 지지기반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간에 경쟁할 수는 있고 정부 여당에 대해서 질책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국민을 생각해두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야당이 투쟁을 해야 되고 그것에 문제제기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 국민들은 어느 당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강동훈 : 사실 보면서 답답하고 어찌됐든 국정감사, 국회의 기능을 보면 그래도 이번에 다른 것은 몰라도 경제가 어려운데 그런 부분에까지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인데 어찌됐든 다행히 그나마 합의를 봐서 국회가 다시 재가동된다니까. 어찌됐든 기간을 보면 채우기 어렵죠?

▲안규백 : 예결소위 위원들께서 원내가 합의를 봤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짧은 것은 있습니다만 날 새면 저는 큰 무리가 없다. 그래서 일반적 상식으로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정치용어 중에 전광석화, 그 다음에 전격합의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절차, 과정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정치라는 것은 운영의 묘가 있기 때문에 밤을 낮 삼아서 하고 그러면 저는 앞으로 한 10일 이상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상생적으로 해낼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강동훈 : 여야가 대치정국 속에서도 저희들이 보면 나름대로 예산 부분은 할 것은 다 해놓고 몇 가지 쟁점사항만 놓고.

▲안규백 : 그렇습니다. 꼭지만 따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지금부터 하면 크게 어렵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강동훈 : 이야기 하다 보니까 시간이 거의 급하게 돌아가는데, 안규백 의원님의 정치 입문 과정이 궁금해요. 아까 내레이션에 보니까 평민당, 평민당 하면 김대중 대통령이잖아요? 그때 공채 1기로 들어오셨다는데, 그때 공개채용을 했습니까?

▲안규백 : 그때 DJ께서 민정당 공채에 대항하기 위해서 집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야당이 돈이 없는데 공채로 그때 영어논문, 상식 시험 봐서 처음으로 공채를 뽑았던 전례가 있었습니다. 

△강동훈 : 그때 공채 1기에 몇 분이나 지원하셨나요?

▲안규백 : 그때 한 57명 중에서 3명을 뽑았습니다.

△강동훈 : 인재 중의 인재네요.

▲안규백 : 과찬의 말씀이고요. 저는 DJ가 87년에 행운의 여신은 웃는 모습으로만 오는 것이 아니고 인상 쓰면서 험악한 모습으로 온다, 항상 그래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은 희망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 이 말씀에 매료가 되어서 대학원 다닐 때 신문 광고에 공고란을 보고 응모를 해서 현재까지 이렇게 걸어왔습니다.

△강동훈 : 저희가 알기로는 예를 들어서 김대중 대통령 비서 출신 권노갑 의원, 한화갑 의원, 한광옥 의원, 설훈 의원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정말 정통파 DJ맨 이네요?

▲안규백 : 그 분이 상당히 선각자인 것이, 당시에 야당은 월급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월급을 주면서까지 우리가 사람을 데려와야겠다.

△강동훈 : 월급을 받으셨습니까?

▲안규백 : 예, 그 당시에는 여당은 공채가 월급을 받았거든요? 우리도 집권할 수 있는 면모를 국민들한테 보여줘야 되겠다, 이런 차원에서 최초 공채를 뽑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훈 : 그때가 평민당, 평화민주당이죠? 그 건물이 우리 마포 사옥 앞에 있는 그 건물이죠?

▲안규백 : 제가 처음에 저기서 88년부터 근무했습니다. 저 건물에서.

△강동훈 : 이렇게 코앞에서 인연이 되어 있었는데. 그리고 또 안규백 의원 하면 불교계에서 굉장히 고마워하는 정치인인 것 같습니다. 10.27 법난, 우리 불교계에서 실타래같이 엉킨 그것을 못 풀 때 안규백 의원께서 그 당시 국방위원하면서 그것을 많이 도움을 주셨더군요?

▲안규백 : 제가 그때 예산결산소위위원장을 하면서 2011년으로 기억이 되는데요. 그때 10.27 법난에 불교계의 아픈 마음을 같이 동참하기 위해서 역사교육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 당시 1,500억 이상이 필요한 재원을 마련을 해서 당초 당해 연도에 300여 억 원이 그때 예산이 책정돼서 결정이 됐습니다. 그런데 역사문화박물관을 설립한다고 했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아마 그대로 예산이 살아있는 것으로 제가 파악하고 왔는데요. 역사문화박물관이 빨리 되어서 원혼을 달래고 불교의 숙원사업인 역사적 박물관이 지어져서 불자뿐만 아니라 불교를 사랑하는 국민들도 그곳을 방문하면서 향기도 느끼고 체감도 느끼고. 그래서 여러 가지 국민들의 정서 함양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동훈 : 지금 안규백 의원님 말씀하신 것 보니까 굉장히 불교적 정서가 베이스에 깔려 있는데, 개인적으로 불교와 인연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안규백 : 저희 선친께서 불교연합신문사 사장을 50년 동안 했어요. 그래서 제 어렸을 때 고 스님들이 와서, 불교 책을 많이 시키는 것을 봤고 우리 집사람도 불교에 관심이 있어 불자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동훈 : 그러니까 국방위원장도 하시지만 10,27 법난에 대해서 관심이 직접적인 것은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예산까지 확보해주시고 아직까지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말씀이시죠?

▲안규백 : 그렇죠. 내장사에서 그때 소실됐던 2013년 내장사 대웅각도 그때 예산을 태워줬고, 크고 작은 불교 불사들을, 특히 동대문에 있는 연화사, 청량사 이런 데도 크고 작은 소소한 불사들도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동훈 : 동대문 지역구를, 원래 고향은 지역 아래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대문에서는 원래 그쪽부터 처음부터 평민당 할 때부터 그쪽에 관심을 갖고 시작을 했었습니까?

▲안규백 : 제가 그 근처에서 살아서 항상 그 인근에서 대학을 나오고 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겁니다.

△강동훈 : 지금 동대문 쪽은 상당히 나름대로 자리를 잡은 전통과 발전과 가치가 믹스가 된 그런 지역으로 올라가고 있던데요?

▲안규백 : 요새 청용성이라는 말이 유행합니다. 신조어가 나오는데요. 청량리, 용산, 마포, 성동이 뜨고 있다. 그래서 제가 동대문이 교통의 사통팔달이니까 철도나 교통 인프라 구축을 많이 하고 있고 동대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런 도시입니다. 그래서 재래시장도 4천 개가 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습니다.

△강동훈 : 4천 개요?

▲안규백 : 4천 개가 훨씬 넘습니다. 제일 많은 곳인데요. 그래서 그 분야에 제가 역점을 두고 많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훈 : 아무튼 안규백 위원장님, 국회 국방위 위원장으로서 대한민국의 국방력, 그 다음에 모처럼 화해 무드가 된 남북 간의 평화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까 어느덧 시간이 다 지났는데, 끝으로 애청자,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규백 : 애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화향백리 주향천리 인향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고 합니다. 또 사람의 향기는 만리가 간다고 하는데 어찌 사람의 향기가 만리를 가겠습니까마는 사람이 상황을 초월해서 그만큼 인구에 회자되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 저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오늘 불교방송에 와서 보니까 그것을 더욱더 불교의 사상과 생각이 제 마음에 온전히 체화되는 것 같아 저도 다시 한 번 여러 가지를 의정활동과 미래 계획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 많은 응원과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강동훈 : 안규백 위원장님 든든합니다. 마치 튼튼한 국방의 안보를 안규백 의원께서 맡아주는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안규백 : 고맙습니다. 

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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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바다 2018-11-25 21:38:39

    예비역 장성 400명이 남북군사합의서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한 것은 무시해도 되는가? 예베역장성들은 군사의 전문가가 아닌가? 현역의 장성들은 지금의 남북군사합의사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https://youtu.be/Wg_5tICpaok

    월남의 월등한 군사력이 월맹을 제압하지 못한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하지 않겠는가?
    북한에 유리하도록 합의된 올해의 군사합의서를 보완하는 것이 국가를 위하는 길이 아닌가?

    정권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애국자가 정치가가 되면 좋겠습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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