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달라이라마, 과학자들을 만나다"

기사승인 2018.11.16  11:17:49

공유
default_news_ad1

일본을 방문 중인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라마 존자는 요코하마 법회 마지막 날인 오늘 일본 과학자들과 만남을 갖고 심리와 뇌신경학, 양자물리학 등을 주제로 토론을 가졌습니다.

달라이라마는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30년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많은 과학자들과 교류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고 과학자들은 인간의 감정과 마음에 대해 불교적 관점에서 연구를 많이 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달라이라마는 20세기 후반 과학자들은 물질에 국한해 연구를 해왔지만 최근 들어 내부적인 의식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과학이 물리적 수준의 고통을 이겨내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만 정신적 고통을 극복해 가려면 인간의 마음이 갖는 특성을 닦아 자신의 태도를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이어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는 데 있어 정신적인 탐구와 과학과는 무관하지 않다며 심리적인 면과 물질적 측면 모두의 고통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이라마는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는다며 21세기 살고 있는 우리는 마음의 내면적인 평화를 이뤄내야 진정한 평화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오늘 과학자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사흘간 요코하마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요코하마 특별취재단 youa14@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set_A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set_C1
ad44
ad36

BBS 취재수첩

item41

BBS 칼럼

item35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

item58

BBS 기획/단독

item36

BBS 불교뉴스

item42
default_side_ad3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