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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포항 흥해 ‘행복도시’로 탈바꿈한다...특별재생지역 확정

기사승인 2018.11.14  2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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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까지 2,257억원 투자...가장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역점

   
▲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시재생사업지역 위치도. 경북도 제공

지난해 11.15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이 내년부터 특별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흥해지역 특별재생계획이 오늘(1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 확정됐습니다.

정부와 경북도, 포항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흥해읍 소재지 120만㎡에서 2천257억원을 들여 특별재생사업을 벌입니다.

‘함께 다시 만드는 행복도시 흥해’를 비전으로 삶터 회복과 치유를 통한 주거안정·희망공동체 만들기, 교육과 체험이 함께하는 스마트 방재도시 만들기, 활력이 넘치는 문화공간만들기에 나섭니다.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크게 파손된 대동빌라를 재건축해 지하 1층, 지상 9~12층 규모의 아파트 2개 동을 건립합니다.

주민들의 트라우마 극복 등을 위해 재난 심리지원센터를 조성하고 문화복지센터도 신축합니다.

포항 흥해 특별도지새쟁 계획도. 경북도 제공

특히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통합플랫폼, 방재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최초의 재난 대응형 도시재생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역점을 둡니다.

또 문화 페스티벌 거리 조성, 이팝나무 축제 명소화, 창년과 지역주민의 신규 창업지원에도 나서 침체된 흥해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특별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인근 대학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매년 1회 시행해 도시재생사업을 평가할 방침입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난대응형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을 통해 흥해 주거안정이 실현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흥해 특별도시재생 추진에는 주민이 주체가 돼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필요한 사업내용들을 계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kjr21c@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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