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19일 '개막' 내년 1월 20일까지 판화로 보는 ‘극락과 지옥’
원주 세계 고판화문화제가 불교와 밀접하게 연관된 동아시아의 사후세계관을 판화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판화로 보는 극락과 지옥’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 유형문화제 152호 ‘덕주사본 아미타경’을 비롯해, 중국의 ‘반야용선도’와 일본의 ‘아미타경변상도’ 등 동아시아의 불화판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은 극락과 지옥의 신들을 표현한 목판과 함께, 삽화가 들어있는 목판본과 불화 판화, 문자도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원주 세계 고판화문화제’의 9회째 특별전시회로 기획됐으며, 고판화박물관은 내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사업에도 선정됐습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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