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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정치권 민심잡기 시작...여야, '서울역' 총출동

기사승인 2018.09.21  17: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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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전쟁이 시작된 오늘 여야 지도부는 서울역으로 총출동했습니다.

이 무렵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인 명절 민심 잡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인데요.

여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야당은 현 정부의 경제 실패를 강조하면서 귀성길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현장을 김연교가 다녀왔습니다.
 

 

서울역 KTX 승강장까지 내려간 여야 지도부들의 몸짓이 분주합니다.

고향가는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정치권에 불만을 제기하는 시민단체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여당과 제1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나란히 서울역으로 몰려가 귀성객들의 손을 잡으며 민심과 마주했습니다.

명절 밥상머리 화두를 선점하기 위한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시작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으로 무르익은 평화 분위기를 살리고 이어가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제는 함께 평화로운 한가위'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서울역 곳곳을 누볐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반도에서 전쟁이 없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가려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노력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민생' 키워드를 앞세웠습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강북 수유 시장 상인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민심 현장을 챙겼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검찰의 신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제는 김정은과 평화를 얘기하고 오늘은 야당탄압 민낯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SRT 수서역을 찾아 풍성한 추석을 보내라는 말과 함께 귀성객들을 배웅했습니다.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 동행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지도부들은 각각 용산역과 서울역을 찾아 '평화'메시지를 담은 명절 인사를 전했습니다. 

BBS NEWS 김연교입니다.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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