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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염불시연대회, 전통과 창작염불로 조계사 장엄

기사승인 2018.09.19  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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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에 동학사 현태스님, 법주사 정륜스님, 운문사 봉청 금강팀, 해인사 사미십명

 

지난 2014년에 첫 선을 보여 교계 안팎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조계종 학인염불 시연대회가 4년 여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개인과 단체, 전통과 창작염불 등 모두 4개 분야로 진행된 염불시연대회는 수상여부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도 염불의 대중화와 사회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4년만에 다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학인 염불시연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청량하고 맑은 소리의 정갈한 전통염불과, 지난 대회보다 더 한층 파격적이고 색다른 소리와 몸짓의 ‘창작염불’이 도량을 장엄했습니다.

흥겨운 랩과 판소리 형태의 염불,무용과 결합한 염불 등 다양한 형태의 염불이 선보이면서 객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예선전을 거쳐 본선무대를 밟은 운문사와 송광사, 중앙승가대, 해인사, 청암사, 봉녕사, 동국대, 법주사, 동학사 등 개인과 단체로 구성된 모두 22팀이 경연을 펼쳤습니다. 

[인서트] 2018 조계종학인 염불시연대회 中에서

본선에 앞서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스님은 법어로 학인들을 격려했고,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3번 정우스님과 기호4번 일면스님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심사는 고시위원장 지안스님과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등 모두 6명의 심사위원과, 관련분야에서 애쓰고 있는 모두 80명의 ‘청중 공감단’이 맡았습니다.

대회를 준비한 교육원은 일심염불로 고통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는 ‘이고득락’이 구현되기를, 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스님은 이번 대회가 염불 대중화로 이어지기를 발원했습니다.

[진광스님/ 조계종 교육부장]

“일심으로 염불하여 나와 남이 다 함께 이고득락 할 때, 비로소 지금, 이곳은 현실정토이자 화장찰해로 화할 것입니다.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일상생활 속에서 공부한 염불을 대중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염불의 생활화, 대중화, 사회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야단법석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치열한 경연 끝에 2018 염불시연대회 대상의 영예는 동학사 현태스님과 법주사 정륜스님, 운문사 봉청 금강팀과 해인사 사미십명에게 돌아갔습니다.

더욱 새롭고 풍성해진 염불시연대회는 수상 여부를 떠나 사부대중들이 다 함께 즐긴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김남환)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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