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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협치 내각' 구성 검토...靑 조직개편 '자영업 비서관' 신설

기사승인 2018.07.23  17: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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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야권 인사’를 내각에 포함하는 ‘협치 내각’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주 안에 ‘자영업담당 비서관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문재인 정부 2기를 이끌 새 내각 구성원에 ‘야권 인사’가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4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사가 있을 것"이라며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개각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의 제안으로 ‘협치 내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적절한 자리에 적절한 인물이면 협치 내각을 구성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 전체까지 입각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겁니다.

개각을 앞두고 나온 ‘연정’ 구상에 질문에 쏟아지자 김 대변인은 “해결해야할 임박한 과제들에 대해서 서로 손을 잡고 입법을 해나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계개편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건 성급하다”면서 “여야 간에 서로 협치를 해가는 과정에서 모양새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는 문재인 정부 2기의 성패가 달린 경제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속도를 내기 위해선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청와대 조직개편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반기 경제정책에서 ‘자영업 문제’를 무게 있게 다룰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청와대에 ‘자영업 담당 비서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영업 담당 비서관은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현장에서 찾을 수 있는 현장밀착형 비서관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육문화 비서관실을 교육과 문화 분야로 나누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고, 청와대는 인사추천위원회 등을 거쳐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조직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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