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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명상전문도량 “성주 자비선사 템플스테이”

기사승인 2018.07.20  17: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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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에서는 “여름 기획”으로 뭔가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싶은분들을 위해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비선 명상으로 유명한 경북 성주 자비선사를 대구BBS 정한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자비선사

명상만을 주제로 한 템플스테이를 하는 명상전문도량으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선정한 템플스테이 우수 사찰입니다.

지난 2006년, 성주 가야산 자락에 터를 잡은 원허 지운스님은 자비선 명상법을 창안해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심리치유의 방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서트/지운스님/성주 자비선사 주지/여기에서는 원래 내가 갖추고 있는 자비심을 드러내도록 하고.. 배양하고, 사랑을 통해 탐욕과 번뇌를 줄이고 없애고...연민을 통해 슬픔과 해치고자하는 마음을 없앨 수 있는 것이죠.

자비선 명상 템플스테이에서는 ‘나 자신을 사랑는 법’과 ‘서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자비심으로 몸과 마음에 집중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자비수관’과 솔숲길과 연밭길을 걸으며 마음을 쉼으로써 고요하고 깨끗한 마음의 본성을 찾는 ‘자비경선’, 차 마시는 동작을 통해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해소하고, 현재의 삶의 맑게 하는 ‘자비다선’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불안과 두려움, 공포, 짜증 등의 부정적인 심리를 대면하고, 이를 사랑과 연민의 감정으로 바꿔 가며, ‘본연의 나’와 만나게 됩니다.

지치고 번뇌에 찬 대중들에게 무엇이 문제인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그러면서 내 안의 잠재능력을 끌어내주는 ‘코칭 시스템’은 자비선 템플스테이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도자과정을 이수한 교사가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에게 차 명상을 가르치고, 명상 속에서 부모님을 초대해 차 공양을 올리거나 싸웠던 친구를 초대해 화해하고, 명상으로 화 푸는 방법을 익히는 청소년 마음등불프로그램은 오늘날 학교폭력과 인성함양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주 자비선사에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박 일정의 청소년 템플스테이를 시작하고,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는 초심자를 대상으로 ‘참 마음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명상입문, 자비수관 좌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주지 지운스님은 “자비선 수행”이 궁극적으로 지각 있는 모든 존재의 행복에 닿아있다고 말합니다.

인서트/지운스님/성주 자비선사 주지/행복한거죠. 궁극의 행복이 열반인데 생로병사가 없다는것인데... 마음의 본성이 그러한데 이 세계가 마음의 표현이라한다면 내 마음의 본성이 자유롭다고한다면 우리 살고 있는 이 세계도 연극무대와 같이 활발하게 삶을 영위해갈 수 있는 것이죠.

내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내 안에 자리한 본연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산사의 템플스테이가 주는 참 매력입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정한현 기자 akant@hanmail.net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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