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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새 주지 성법 스님 "교구 화합과 안정이 최우선"

기사승인 2018.07.17  14: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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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주요 사찰이자 제2교구본사인 화성 용주사 새 주지에 성법 스님이 당선됐습니다.

성법 스님은 교구의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무엇보다 화합과 안정을 꼽았습니다.

정영석 기자의 보돕니다.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새 주지로 선출된 성법 스님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의 부주지를 맡았던 성법 스님이 새 주지로 선출됐습니다.

용주사는 오늘 관음전에서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었습니다.

총회 하루 전날 함께 입후보한 현 주지 성월 스님이 전격 사퇴하면서, 단독 출마한 성법 스님이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성법 스님은 당선 직후 인사말에서 용주사 대중 스님들을 잘 살필 것을 다짐했습니다.

[성법 스님/용주사 주지 당선자]

"훌륭하고 경험 많으신 스님들을 모시고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아서 하는 날까지 잘 이끌도록 잘 교구를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성법 스님은 무엇보다 교구의 발전을 위해서 화합과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성법 스님/용주사 주지 당선자]

"우리가 화합 또는 안정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우리 교구가 원만하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용주사를 이끌어온 성월 스님은 자신이 못 다한 부분을 새 주지 스님이 채워줄 것이라면서 성법 스님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성월 스님/용주사 前 주지]

"제가 하지 못한 일을 우리 후임 주지 스님께서 잘 해주실 것이라 믿고 또 저보다 훨씬 능력 있으신 분이고 전 걱정이 안 됩니다."

새 주지 성법 스님은 1975년 용주사에서 정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6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습니다.

또, 염불사와 만의사 주지를 역임하고,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성법 스님이 지난 4년 동안 이어온 신도들과의 잡음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교구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기자)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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