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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월 스님 "명예회복에 만족...주지 자리에 연연하지 않아" 용주사 주지 후보 전격 사퇴

기사승인 2018.07.16  16: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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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2교구본사인 화성 용주사 차기 주지 후보로 유력했던 성월 스님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성월 스님은 B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자진 사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월 스님은 사퇴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묻는 질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지 입후보자 자격 심사가 통과됐다"면서 "이것으로 자신은 명예를 회복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용주사 주지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함께 후보에 오른 성법 스님이 자신의 사형 스님"이라면서 "사형 스님이 하나 자신이 하나 똑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월 스님의 사퇴에 따라 성법 스님이 용주사 주지 후보에 단독 출마하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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