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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제안 '가을이 왔다' 서울공연 성사 주목

기사승인 2018.07.16  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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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온다'평양공연 이어 문체부, 北측에 일정과 장소 등 문의

지난 4월 남측 예술단의 '봄이 온다' 평양공연 모습.

지난 4월 남측 예술단의 '봄이 온다' 평양공연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제안했던 '가을이 왔다' 서울공연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대변인은 오늘 세종 정부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가을이 왔다' 공연여부에 대한 질문에 "공연날짜 확정이 중요해 북측에 일정을 문의한 상태"라며 "북측의 답변에 따라 날짜와 장소등 실무협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황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과 '가을이 왔다'서울공연의 연계여부에 대해서는 "연계될수도 별개일수도 있는데, 정상들간 합의사항이 모두 추진될 것으로 보고,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남북 스포츠교류와 관련해서도, "현재 북측 선수단 25명이 대전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참가해 남녀복식 등에서 남북단일팀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한뒤 "8월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참여는 물론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4월 우리측 예술단의 '봄이 온다' 평양공원 당시 관람후 도종환 문체부 장관에게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결실을 바탕으로 올 가을 서울에서 '가을이 왔다'공연을 갖자고 제안했었습니다.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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