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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소외된 이웃과 함께 한 27년

기사승인 2018.06.19  16: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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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의 대표적인 자비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거룩한 만남’은 30년 가까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 해왔는데요.

BBS불교방송의 거룩한 만남이 걸어온 길을 돌아봤습니다.

계속해서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1991년 4월 5일,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BBS불교방송의 ‘거룩한 만남’

지난 27년간 쉬지 않고 자비나눔을 전한 BBS의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지상파 방송 최초의 이웃돕기 정규 프로그램입니다.

거룩한 만남 방송 1400회 동안, 청취자들이 보내온 110여억 원의 성금은 1400여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소중히 쓰여졌습니다.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거룩한 만남은 첫 방송이후 27년간 110여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1400여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우리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이 수혜자분들은 종교와 지역을 넘어선 분들입니다.”

BBS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은 그동안 방송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건립할 당시에도 기금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또, 1993년 4월 16일에는 거룩한 만남 방송 100회를 기념하면서, 생활보호 대상자들이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성금 모연 특별 생방송도 진행했습니다.

방송 1000회 기념행사에서는 원폭피해자들의 쉼터인 ‘합천 평화의 집’ 환우들이 함께하면서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참석해 거룩한 만남 방송에 큰 격려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거룩한 만남은 최근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서면서 환우와 가족들이 하루 빨리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BBS불교방송은 불자들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에게 기댈 ‘언덕’이 될 것이고, ‘쉼터’가 될 것이며, 희망을 주는 ‘등대’가 될 것입니다.”

거룩한 만남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방송하고 그 모인 성금을 수혜가정에 직접 전달하면서, 기부 문화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현 스님/조계종 총무부장(총무원장 설정 스님 대독)]

“삼계화택(三界火宅)이라 했습니다 욕망과 갈등으로 욕계, 색계, 무색계가 모두 불타는 집과 같다고 하였으니, 우리 불자들이 어찌 잠시라도 자비행을 멈출 수 있겠습니까? BBS불교방송이 앞장 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BBS불교방송의 거룩한 만남이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민 따뜻한 손길은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심과 공생의 뜻을 널리 전파해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이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최동경 기자)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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