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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트릭' 전략의 실패...남은 건 멕시코와의 벼랑 끝 승부

기사승인 2018.06.19  12: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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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첫 조별리그 경기에서 스웨덴에게 0대 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는데, 전망은 그리 밝지못합니다.

서일 기자의 보돕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전까지 전술을 꽁꽁 숨기고 예상치 못한 선발명단을 내세우는 등 야심차게 ‘트릭’ 전략을 준비했지만 결국 스웨덴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16강 진출은 위해서는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미 1패를 안은 상황이기 때문에 멕시코에게 패한다면 2전 전패로 일찌감치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꺼져가는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려면 멕시코를 잡고 독일과 최종전에서 승부를 거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멕시코는 북중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팀인 데다, 피파랭킹 15위로 한국보다 무려 42계단이 높습니다.

게다가 지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으며 스피드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전 승리 기적'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전 패배 후 “그래도 공은 둥글다”며 “멕시코가 버거운 상대이지만 잘 준비하겠다"고 결사항전을 다짐했습니다.

박지성 해설위원 역시 “멕시코의 빠르고 거친 전방 압박을 견뎌내고 엷어진 수비벽 틈을 놓치지 않는다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멕시코와의 2차전은 우리시간으로 토요일 밤 자정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BBS뉴스 서일입니다.

 

서일 기자 blueclouds31@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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