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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가 베드타운 벗어나려면 문대통령과 손발 맞춘 '창업형' 리더십 필요...도시철도 교통망 확충할 것"

기사승인 2018.05.23  1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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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6.13 주인공은 나야나] 조광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출연 : 조광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6.13 주인공은 나야 나'...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의 정책 비전 들어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경기도 남양주시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조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조광한: 안녕하세요 조광한입니다. 

▷전영신: 먼저 출마의 변 한 말씀 해 주시죠.

▶조광한: 저희 남양주는 수도 서울과 근접해 있고요. 수려한 자연환경, 넓은 토지 등 굉장히 발전 잠재력을 많이 갖춘 곳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서울의 부족한 주택을 공급하는 전형적인 베드타운이 돼버렸죠. 저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청와대와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온 국정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살려 우리 남양주를 경제 자족도시, 조형문화 환경이 조화롭게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고자 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전영신: 남양주시는 자유한국당 이석우 시장이 3선한 지역이잖아요. 지난 12년 어떻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조광한: 12년간 우리 이석우 시장께서 이끌어오신 남양주는 관리 중심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영신: 관리 중심.

▶조광한: 예 아주 단기간에 67만이라는 대도시로 급속 성장이 되었는데요. 경제, 교육, 문화, 의료 등 굉장히 부족한 게 너무도 많은 베드타운이 돼버렸습니다. 한 마디로 관리가 지금 어려운 상황까지 돼버렸죠. 저는 시장이 되면요. 남양주의 미래에 대한 독자적인 비전과 목표를 확실히 하고 자족도시 남양주를 꼭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남양주 시장 선거는 저희가 계속해서 그동안 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총선에서는 세 곳 중에서 두 곳이 저희 당이 당선이 됐고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41.5%를 득표했습니다. 민심이 많이 변했죠. 또 시민분들을 만나보면 이제는 바꿔야 된다는 열망이 아주 큽니다. 

▷전영신: 그러세요.

▶조광한: 예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가며 일해야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아주 바람들이 굉장히 많죠. 시민들이 저와 민주당을 아주 많이 성원해 주실 것이라고 굳게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전영신: 자유한국당의 예창근 후보와 경쟁을 하고 계신데요. 조 후보님은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청와대에 계시면서 청와대 경험은 풍부하신 반면에 예창근 후보는 자치단체장 부시장을 두루 맡은 행정 경험이 또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여기에 맞서서 어떤 전략 세우고 계세요? 

▶조광한: 이게 보면요. 남양주라는 도시의 특성이 이제는 관리형 리더십으로는 안 돼요. 행정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시대 상황에 따라 그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 필요하죠.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그 당시에 그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 있어야 생존할 수가 싶다고 봅니다. 가까이 불행한 사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에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불행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런 관리형 행정보다는 창의적이고 통찰력 있는 행정이 이제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67만으로 성장한 남양주가 베드타운이라는 도시에서 결코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창업형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조광한: 행정 전문가들은 관리는 강하지만 비전을 세우고 미래로 나가는 힘은 부족하죠. 저는 창의력과 통찰력 추진력이 누구보다도  뚜렷합니다. 그래서 저의 강점을 살려가지고 우리 남양주를 경기도 동북부의 중심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전영신: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모셨다라고 홍보를 하셨다가 이게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선관위 결정이 나왔던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조광한: 이게 허위사실이라기보다는 오해의 소지가 좀 있는 건데요. 우리의 홍보 자원봉사자가 표현을 좀 잘못한 거죠. 사실관계를 따져보면 제가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 당시 민정수석으로 계셨어요. 그런데 저는 홍보기획비서관 겸 부대변인입니다. 그러니까 홍보기획비서관이란 업무하고 특히 이 부대변이라는 업무는 특정 수석실에 국한되는 업무가 아니잖아요. 대변인, 부 대변인은 전 부서를 다 보좌를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수석비서관과 비서관이라는 관계가 있었잖아요 수직 관계가. 그런데 현직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홍보 담당자가 그 예의를 갖춰 표현하는 것이 오해를 불러왔는데요. 함께 일했습니다라고 표현했으면 문제가 없었다는 지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 홍보 담당자가 현직 대통령을 그냥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습니다라고 하는 게 좀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우리 정서상 윗분을 모시고 일했을 때는 함께 일했다라고 하기보다는 모셨다라는 표현이 훨씬 더 자연스럽지 않냐 이렇게.

▷전영신: 그러면 조 후보님이 그런 부분을 충분히 선관위에 해명을 하셨을 텐데 선관위에서는 왜 그 부분이 합당하지 않다 이렇게 판단을 내린 거죠? 

▶조광한: 아마 처음에 그게 이의가 제기됐을 때 저희 실무자들이 이제 청와대와 청와대에서 저의 그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이렇게 소명을 했는데 저도 나중에 그 소명서를 보니까 충분한 설명이 다소 좀 부족했어요. 그래서 추후로 지금 문답을 통해서 충분히 지금 소명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조광한: 그러니까 이제 다소의 오해는 있지만 이거 자체를 갖다가 허위사실이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데 경기도 선관위에 대한 저희 측의 소명이 조금 좀 부족했고 부실했다고 봐야 되겠죠. 이번에 충분히 소명을 했습니다. 

▷전영신: 남양주시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 아무래도 베드타운에 머물고 있다 이 부분을 계속 강조를 하셨는데요.

▶조광한: 그럼요 예.

▷전영신: 그런 문제들 해결할 방안과 비전을 좀 밝혀주신다면요? 

▶조광한: 이게 남양주의 가장 큰 문제는 자족도시를 만들어야 되는데요. 남양주에 변변한 큰 지역이 없어요. 그리고 일자리를 찾아서 서울로 나갈 수밖에 없죠. 그런데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남양주를 경기도 동북부에 4차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죠 저는. 이게 남양주는 서울과 경계선을 같이하고 있고요. 중부고속도로와 또 장차 세종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교통망 등 이 모든 조건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여기 남양주시에 부족한 게 철도 교통망이 부족합니다. 남양주는 사실 도시철도의 불모지대입니다, 서울하고 가장 가까우면서도. 그래서 이 도시 철도 교통이 남양주에 확충돼줘야지 그것이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대안으로서 저희 경춘선을 7호선 또는 분당선과 연결을 하고 지하철 9호선의 연장과 그다음에 전라선 그다음에 8호선 연장 이런 것들을 통해서 남양주의 철도 교통의 인프라를 갖다가 확충하고 이렇게 빨리 만드는 것이 남양주 발전에 가장 중요한, 주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끝으로 왜 조광한이어야 하는지 지지를 호소하실 시간 30초 정도 드리겠습니다.

▶조광한: 예 저는 당연히 경선을 통해서 통합할 사람, 승리할 사람이란 이미지로 시민과 당원 모두로부터 70%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게 이번 선거에 꼭 승리하라는 사명감을 저한테 주셨는데요. 이 남양주는 중앙정부와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국회, 청와대 또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으면서 굉장히 많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적 네트워크를요.

▷전영신: 알겠습니다.

▶조광한: 이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서 남양주를 새로운 신산업의 중심지로 꼭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영신: 예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광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영신: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였습니다. 

아침저널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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