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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 "평화고속도로 건설" 제안

기사승인 2018.05.17  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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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청사 이전…"2천억원 안팎이면 충분"

<직격인터뷰> 
□출연 :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진행 : 이호상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청저널 967/ 5월 17일(목) 08:30~08:54(24분) 
□주파수 : FM 96.7MHz. 

이호상(이하 이) : 최근 충북도청 이전 문제가 갑자기 충북도지사 선거의 쟁점으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충북도청 이전 문제를 공약으로 제시했죠,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를 연결했습니다.
박 후보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박경국(이하 박): 네, 안녕하세요.

이 : 선거운동 하시느라 많이 바쁘시죠. 

박 : 네, 그렇습니다.

이 : 얼마 전에 박 예비후보님께서 공약으로 발표한 게 지역의 선거판에 갑자기 이슈가 됐습니다. 바로 충북도청사 이전 문제인데, 이 문제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죠.

박 : 도민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도청은 부지가 너무 비좁고 너무 오래돼서 행정의 비효율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면적만 보더라도 법정 최소면적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 인구나 향후 행정시설이 증가 될 때는 사무관을 확장을 해야 되는데 역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청주시처럼 곳곳에 별관을 임대해서 써야 될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관건물은 81년 된 노후화된 건물입니다. 아직 도청을 신축하지 않은 도가 강원도인데 강원도마저도 현재 신축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스마트 지방정부에 맞지 않는 건물이다... 
반면에 옛 중앙초등학교 자리에 지금 현재 의회 건물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데 만약에 여기에 청사를 신축하면 앞으로 우리 세대에는 도청 이전은 논의조차 못하게 되는 그런 결과가 되기 때문에 도의회청사 신축사업을 한, 두 달 미루고 이걸 한번 공론화 해보자, 이전하는 게 맞느냐 아니면 그대로 쓰는 게 맞느냐 그래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서 이전 여부와 어떤 방식으로 또 어디에 그렇게 할 것인지를 한번 공론화 해보자, 그래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해보자 그런 취지였습니다.

이 : 도의회청사는 물론이고 도청사 이전까지 한번 공론화 해보자 이 말씀이신 거죠. 
사실 이 도청사 이전 문제 앞서 후보님께서 지적하신대로 행정 효율성 문제 여러 가지 떨어진다는 것 알고 있고 비좁다는 것 누구나 공감을 하는데, 이게 간간히 도청 이전 문제가 나왔던 게 사실인데 말이죠. 이전 문제가 민감하고 만만치 않은 문제인데 이런 문제가 나올 때마다 도내 각 자치단체들마다 도청을 서로 유치하겠다 이런 얘기도 많이 나왔었고요.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후보님께서 도청을 이전 한다면 어느 지역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박 : 그건 공론화위원회에서 객관적으로 논의해서 결정을 해야 될 문제지만 타도의 사례를 보면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행정타원형으로 개발하는 그런 방식, 충남이 되겠습니다만 내포신도시 그리고 도청과 의회건물과 이전하는 남악신도시의 경우도 있고 또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분산 배치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가 있고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공론화위원회에서 만약에 기존 청사를 그대로 쓴다면 더 이상 논의가 안 되겠지만 이전하게 된다면 어떤 방식이 우리 충북의 미래에 가장 적합한지를 이것을 결정하고 또 그런 방식이 어디가 적지냐 그때 가서 입지문제는 결정하게 될 거 같습니다.

이 : 말씀 들어보니까 균형발전을 위해서 분산 배치를 하느냐 충남처럼 신도시 개발문제도 있을테고요. 그렇다면 지금 청주시청처럼 현부지에 신축하는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 : 그런 문제도 그게 가장 경제적이고 타당하다면 그런 방법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큰 문제는 도청 이전을 하고 신축을 하는 문제, 돈 문제 아니겠습니까. 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박 : 일단 공론화위원회에서 분산 이전을 결정했을 때에는 별로 예산이 안 들기 때문에 그거는 추가로 소요되는 청사만 별도로 지으면 되니까 그거는 큰 문제가 안 되고, 만약에 행정타원형으로 짓게 되면 여러 가지 많은 예산이 들어가겠죠. 그러면 국비와 도비, 민자, 경우에 따라서 도민들의 십시일반 모금, 이런 형식으로 해서 재원이 도달이 될 텐데 그래서 우리 충북도의 재정규모나 이런 걸로 봐서는 큰 부담이 되지 않고 또 타도에서도 이미 큰 부담 없이 잘 이전을 해서 새로운 청사를 쓰고 있는 사례를 볼 때 이 재원 문제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비지원 문제도 지금 현재 도청이전법 근거로 지원이 어렵다 이렇게 하는데, 우리 도처럼 비좁고 낡은 청사를 이전하는데 국비지원이 안 된다면 이건 정말 모순이죠. 그래서 도청이전법을 좀 개정하면 국비도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 후보님 그렇다면 일단 현행법상 충북도청사 신축과 이전과 관련된 국비지원 근거는 없는거 아닙니까?

박 : 네, 이미 지금 현재 있는 법은 행정구역 불합치, 예를 들면 광역시 내에 도청이 있다든지 이런데 지원하기 위해서 만든 법인데 이걸 좀 개정을 하게 되면 국비지원도 충분히 가능하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 : 현행법상은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국비지원을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또한 순수한 도비로 하든지 지역주민들의 모금을 한다든지 민자 유치를 한다, 이런 제시를 해주셨습니다.

박 : 현재 지금 본관 건물 지을 때 기록에 보면 도민들의 모금에 의해서 비용이 충당됐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컨벤션이나 이런 편의시설을 또 민자를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재원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 그럼 후보님이 생각하실 때 이전을 하든 신축을 하든 균형발전을 위해서 분산 배치를 하든 간에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계십니까?

박 : 제가 타도의 사례를 보면 도청하고 옛 청사만 이전한다면 약 2천억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 지금 청주시 시청사가 2천700억 정도가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청주시청사보다 더 많이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박 : 앞서 말씀 드렸듯이 민자를 좀 유치를 하고 국비를 또 지원 받고 하면 대략 그 정도 규모가 되지 않을까 저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2천억 보다 더 소요 될 수가 있고 그 정도가 소요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 신축 방식은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갑자기 충북도지사 선거판을 충북 도청 이전 문제가 쟁점이 돼서 집중적으로 여쭤봤고요.
이번에는 선거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이시종 지사가 어제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공식적으로 선거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 : 이제 현직 프리미엄 거기서 나와서 정말 필드로 나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전이 치러질 것 같습니다.

이 : 지금 유력 경쟁자 아니겠습니까? 이시종 현 지사의 3선 도전 피로감 있는 것도 사실이고 여러 가지 비판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만, 박 후보님 보실 때 이 지사의 지난 8년 동안의 도정 꼭 좀 꼬집어서 이 부분은 비판하고 싶다, 강력하게 좀 비판하고 싶다 라는 게 있다면 어떤 문제를 지적 할 수 있을까요?

박 : 그동안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주요 현안 사업들이 포기 되거나 좌초 되거나 무산 됐죠. 예를 들면 우리 다 아는 오송역세권 개발 없이는 오송 신도시가 되지 않는데 그게 포기가 됐고, 또 경제자유구역에서 충주의 에코폴리스라든지 MRO단지가 좌초가 됐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를 들뜨게 했던 이란으로부터의 대규모 투자 유치가 무산이 됐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SOC 중심으로 투자를 하다 보니까 도민들의 삶의 질 면에서는 그동안 좀 소홀했습니다. 그래서 가구당 소득이 전국 평균에 훨씬 못 미친다든지, 스트레스 지수가 1위라든지, 자살율이 1위라든지, 또 대중교통 만족도가 최하위라든지 이런 지표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런 걸 떠나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도정이 돼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 투자유치도 중요합니다만 도민들의 삶의 질 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박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문화예술이라든지 생태, 안전, 환경 이런 쪽에 조금 우리가 관심을 가져서 다시는 제천 화재참사와 같은 그리고 요즘 얼마나 미세먼지가 심각합니까. 그리고 우리 도가 문화예술 쪽에 투자가 굉장히 부족합니다. 도립미술관도 없고 박물관도 없고 여러 가지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가 체육을 포함해서 상당히 빈약합니다. 그래서 우리 도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리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쪽에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계속 상대 후보인 이시종 후보가 강호축을 역설합니다. 이 부분은 박 후보님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박 : 글쎄요, 저는 강호축은 사실 실효성 있는 대안이 못 된다... 결국은 강호축의 핵심은 충북선 고속전철화가 되겠는데 고속전철이 그냥 휙휙 지나만 가지 과연 중간에 내려서 가겠는가, 오히려 제가 제안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고속도로 동세종과 남이분기점, 안성, 서울, 그 다음에 구리, 파주, 여기에서 또 개성과 평양 쪽으로 이어지는 물류고속도로, 스마트고속도로, 독일아우토반 같은 이 평화고속도로를 우리가 관철을 시켜서 남북 교류, 남북 관광을 포함해서 그동안 산업 여러 가지 분야의 교류의 대동맥으로 활용하는 것이 앞으로 남북 교류 화해 시대에 훨씬 좋고 또 그게 설사 이뤄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광주와 부산을 출발해서 남이분기점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그래서 이게 물류와 사람 모든 게 소통하는 대동맥이 우리 지역으로서는 파급 효과가 가장 큰 아주 최적의 대안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 강호축은 실효성 있는 대안이 안 된다고 말씀을 하셨고요. 그 대안으로 평화고속도로가 오히려 좀 더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다시 한 번 짚어보면 평화고속도로가 남부 지방에서 우리 충북 지역을 거쳐서 올라가는 평양까지 올라갈 수 있는 그 고속도로를 말씀하시는 거죠?

박 : 네, 그렇습니다.

이 : 박 후보님, 끝으로 도민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박 : 네, 도지사를 바꿔야 충북이 새로워집니다. 그동안 SOC와 양적 성장에만 매몰됐던 낡은 도정을 사람 중심 우리 도민 중심의 민생 도정으로 바꿔야 됩니다. 다시는 제천 화재참사나 지역 현안사의 포기, 좌절, 실패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충북을 만들어야 됩니다. 
도정 각 분야를 속속히 알고 또 그 동안의 능력과 경험, 젊음을 겸비한 저 박경국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 박경국 후보님 열심히 뛰시기 바랍니다.

박 : 네, 감사합니다.

이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지사 선거에 뛰어들었죠, 자유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정하 기자 gizau@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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