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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한국당 부대변인 "서병수, 중천에 떠있는 해... 오거돈은 서산의 지는 해"

기사승인 2018.05.16  16: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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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신공항 이상적이지만 현실성 없어...다시 일어서도록 한국당에 기회달라

● 출연 : 석동현 자유한국당 해운대갑 당협위원장(부대변인)
● 진행 : 박찬민 BBS 기자

(앵커멘트) 6.13 지방선거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후보 간 공방도 격해지는 것 같은데요. 여야할 것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유한국당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부대변인으로 정당 소식을 알리는 역할도 맡고 있는 석동현 해운대갑 당협위원장 전화연결하겠습니다. 석동현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안녕하십니까 석동현입니다.)

석동현 자유한국당 부산 해운대갑 당협위원장(부대변인)

질문1) 자유한국당 입당하시고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입당한 뒤로는 수 년 전이고요. 지난해 2월에 당협위원장을 맡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2) 입당 이후 당원으로, 정치인으로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어떻습니까 위원장님?

-개인적으로 익숙한 법조인의 길을 두고서 정치인의 길을 걷다보니 고충도 있습니다만, 그보다 먼저 오랫동안 자유한국당을 지지해 오신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면목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질문3)자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홍준표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비판도 해 오셨는데요. 홍 대표는 당을 위해서 거친표현을 한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당내 지적에 대해서 섭섭하다는 마음도 전달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제가 당 대표님께 비판을 하고 대든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위하는 마음에 제가 고언을 드린 겁니다. 왜냐하면 해운대처럼 한국당 지지층이 많이 사는 곳에서도 홍대표님 표현 때문에 속상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게 사실이거든요. 홍 대표님 말씀은 내용면에서 틀린 말이 없습니다.

적절하고 시의성있는 지적이고 비판인데요. 다만 표현 방법이나 용어에서 우려를 듣는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보십시오. 북한이 급작스럽게 고위급 회담을 취소한 것을 보면 홍 대표의 우려와 지적이 맞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제 1 야당인 자유한국당 대표로써는 현재와 같은 공세적이고 기를 살리는 표현도 필요하다고 이해를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4) 내용면에서 지적할 부분이 없는데, 표현 부분에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요?

-홍 대표께서 민주당이나 좌파세력의 걱정스런 정책이나 내로남불식 태도에 맞서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은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질문5) 당내 상황이 어려운데, 그래도 지방선거 이야기 해 봐야되지 않겠습니까? 해운대갑 당협위원장이시니까. 해운대 지역 분위기부터 전해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선거는 승패, 당락의 문제인데요. 해운대 지역은 상대적으로 경제 수준. 의식 수준도 높아서 자유한국당 지지세가 높습니다. 역으로 의식수준이 높다는 것이 투표에서 역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긴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제 야당입장이고, 여당이 소통에 능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힘이 듭니다. 그러나 지방선거는 거시적이고 정치적인 주제보다는 생활문제, 민생이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해운대도 밑바닥 정서는 우리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문6) 해운대 지역, 부산에서 한국당 지지세가 많은 곳이에요? 해운대 지역 최대현안은 무엇으로 봐야할까요?

-해운대 지역인 기반시설, 주거여건, 교육 여건 등은 부산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어느 곳보다 우수하지 않습니까? 거주 인구나 유동인구가 늘면서 사계절 관광인구가 집중되는 곳이다보니까요. 교통문제가 아무래도 주민들 입장에서는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질문7) 최근에는 엘시티 들어서면 더 교통이 걱정된다고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글쎄요. 내년 연말 쯤 준공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시와 구에서 나름대로 교통난 문제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8) 해운대를 벗어나서 부산지역 전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서고 있는데요. 서병수 후보도 현재 분위기는 열세인 것은 인정하는 것 같아요?

-언론사 지지율 조사결과만 놓고 보면 한국당 서병수 후보께서 민주당 오거돈 후보에 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은 기간 동안 노력을 하면,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서 밑바닥 정서를 살펴보면 체감민심은 여론조사 지지율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느끼고 있습니다. 후보만 놓고 보더라도 서병수 시장 후보가 4년 동안 여러 가지 검증이 된 부분도 있고요. 저희들이 볼 때는 훨씬 우수한 후보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서 시장께서 중천에 떠있는 해라면, 오 후보는 인지도는 높지만 서산의 지는 해라고 할까요? 부산의 역동성을 앞서서 이끌 기회는 후배들에게 지도를 해 줘야되는 것이 어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서 시장께서 본격적으로 선거에 들어가면 현재까지 시정을 담대하게 잘 이끌어온 준비되고 검증된 가치가 부산시민들로부터 지지로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9) 다음주 서병수 후보를 모셔서 이야기를 나눠 볼텐데요. 체감 분위기는 본인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문제가 또 불거졌지 않습니까? 민주당 쪽에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년 전에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으로 2년 일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공항운영시스템이나 공항의 성공요인, 실패요인을 잘 아는 편입니다. 사실 가능만하다면,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가덕도신공항, 바닷가에 짓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문제는 지을 수 있느냐, 가능하냐는 현실적인 문제를 우리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덕도에 신공항을 짓는다면 좋다고 할지라도 현실적으로 그것이 가능하냐 이거죠?

기술적으로나 현재의 정치관계속에서 살펴보면, 지난 10년 동안 부산에서 그렇게 가덕도 신공항을 만들자고 해도. 대구.경북경남.울산이 반대하고 얼마나 지역갈등이 많았습니까? 그런 사정으로 결국 정부가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지역갈등과 예산문제를 피해가면서 늘어나는 영남권 항공수요를 대체하자고 한 것이고요.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런 내용에 대한 공감대 속에서 국토부 장관이 사실로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민주당 오거돈 후보께서 그런 사정을 뻔히 아실 것 같은데요. 지금으로써 선거를 앞두고 무지갯빛 환상을 제시하는 그런 점에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시민들을 기망하는 공약이 될 수 밖에 없는 거라고 봅니다.

질문10) 이상적이지만 현실을 봤을 때는 옳지 못한 공약이라는 그런 말씀이시군요?

-그렇습니다. 그것 때문에 애써 입안을 하고 준비단계에 있는 김해신공항의 확장계획조차 좌초되거나 지연됐을 때 부산 지역,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실망을 안겨주고, 불편을 안겨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걱정을 하는 것입니다.

질문11) 이 문제, 선거 당일까지 두 후보가 치열하게 대결할 것 같습니다.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같이 치러지지 않습니까? 자유한국당으로 절대 뺏길 수 없는 승부로 보이는데요. 최근에 김대식 후보 캠프도 다녀가셨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당연히 저로써는 한국당 김대식 후보께서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는 지역 내 심부름꾼을 뽑는 선거라면 국회의원 선거는 역대적으로 인물선거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정서를 중앙정치에 대변할 수 있어야 하고요. 지역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끌어오는 문제라든지 지역 발전을 큰 틀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은 후보 당사자의 경력이나 경륜이나 역량, 중앙정치무대에서 통하는 인적네트워크가 좌우할 것이라고 볼 때에요. 해운대 지역 주민들께서도 나와 있는 후보들 중에 누가 그런 점을 잘 갖추고 있는지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질문12) 그런데 배덕광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 무소속으로 보궐선거에 출마를 했단 말이죠. 그것은 당내 조율이 안 된 겁니까? 어떻게 해석을 해야됩니까?

-글쎄요. 그 부분은 조율의 문제라기 보다는요. 무소속으로 출마한 보좌관의 개인적, 정치적 욕구가 강한 개인적 판단이라고 보여지고요. 결국, 선거에 다가가면 유권자분들께서 내 표가 사표가 되지 않겠다는 심리가 발동을 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소속 후보나 군소정당 후보들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13) 부산지역에서 지방선거 격전지는 몇 군데로 보십니까?

- 4년 전 지방선거까지 구청장, 광역의원 전 지역을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석권을 했죠. 주민들께서 많은 사랑과 지지를 주셨는데요. 이번 선거에서는 2년 전 총선 당시에 민주당에 국회의원 5석을 내주지 않았습니까? 이후 탄핵이나 정권교체를 거쳐서 선거를 치르는 만큼 이러한 형국도 그렇고요. 정부 여당이 방송 등을 장악하다시피해서요.

편향된 여론형성도 많이 하는 관계로 부산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국회의원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 등 몇 군데에서는 구청장 선거나 광역선거도 상당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보고요. 특정지역을 꼬집어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중앙정부의 정권을 내줬지만 부산을 뺏길 수 없다는 불퇴전의 자세로 임하면 시민들이 좌파 정부의 견제역할을 할 수 있는 결과를 안겨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질문14)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은 저희 자유한국당의 기둥이요. 부모 형제가 아닙니까? 시민여러분, 저희들의 잘못으로 자유한국당이 정권도 뺏겼습니다. 그러나 부산을 뺏길 수는 없습니다. 부산만은 지켜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경제를 민생경제를 통째로 포기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자유한국당, 사랑의 회초리와 함께 통렬한 반성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도록 이번 만은 2번으로 자유한국당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리고 저희들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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