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산불 잇따라 발생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11시 36분께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5시 현재 60% 가량 진화했습니다.

또 오후 3시 13분쯤에는 철원군 근남면 양지리 미확인 지뢰지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 오후 3시 30분께에는 고성 금강산 전망대 북서쪽에서, 오후 4시 35분쯤에는 춘천시 삼악산 8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달 들어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입산 시 실화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