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열린 남북한과 미국 간의 민.관 1.5 트랙 대화에서 다음 달과 5월에 각각 예정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수도 헬싱키 북부 반타의 총리실 별장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최대 관심사인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의제로 떠올랐지만 정부 당국자 간 대화가 아닌 만큼 원론적이면서도 포괄적인 논의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전에는 당사국뿐만 아니라 주변국이 회담 성공을 위해 사전에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에는 북측에서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고, 우리측에서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 등이, 미국 측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 대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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