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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원희룡 1위, 바른미래당 4위...인물-정당 격차 "이례적"

기사승인 2018.03.21  07: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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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자간 경쟁에서 바른미래당 소속 원희룡 현 지사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이 지난주 제주도지사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제주도지사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0.2%가 원 지사를 꼽았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은 16.0%, 김우남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15.0%를 차지해 뒤를 이었습니다.

원 지사는 민주당 문대림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자유한국당 김방훈, 녹색당 고은영 후보와 맞붙는 4자 가상대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34.2%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문대림 전 비서관과 바른미래당에서 장성철 위원장이 출마하고, 원 지사가 무소속으로 나설 경우를 가정한 5자 대결 구도에서도 원 지사는 35.0%의 득표로 1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자유한국당이 8.8%, 정의당이 5.3, 바른미래당이 4.5% 등을 기록한 데 반해 민주당이 43.9%로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오피니언측은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의 경우는 전국의 다른 광역단체장 선거와 달리 인물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와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도민 801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44%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 56%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9.4%로 나타났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로, 표본추출 방법은 유선전화번호(43개 국번 별 0001~9999까지 8만개 랜덤 생성, RDD) 무작위 추출과 휴대전화 가상번호(선관위를 통해 제공받은 3개 통신사 제공 1만3200개 활용)가 사용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참조할 수 있습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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