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 내달 6일 개막

일억송이 봄꽃의 향연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가 다음달 6일 개막해 47일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봄꽃축제는 '정원에 놀러와(play in the garden)'라는 부제로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은 250종의 봄꽃 향기에 취하고 고품격 퍼포먼스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퍼레이드 카 행렬로 이루어진 '플라워퍼레이드 쇼'와 마칭밴드, 저글링, 마임, 로맨틱 댄스 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축제기간 매주 토요일 국가정원에서는 '봄봄봄 감성포크 콘서트'가 열리고, 어린이 날인 5일부터 6일까지는 '애니메이션 뮤지컬'과 6일에는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축제기간인 4월 6일부터 22일까지 IT를 기반으로 미래정원의 모델을 제시하고 반려식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2018 정원산업디자인전'도 열립니다.

미래정원의 ‘디자이너 초이스’는 거실과 욕실, 베란다 등 우리 일상공간을 반려식물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잔디요정 AI로봇이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미래의 숲을 모티브로 한 비오토피아, 황혜정 작가의 스마트정원,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AR앱, 미래 정원 직업체험존등 아날로그와 첨단 IT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정원의 모습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개막식 당일인 6일에는 뮤지컬 스타 차지연의 ‘뮤지컬 갈라쇼’가 동천갯벌공연장에서 펼쳐지고,  8일에는 2018 정원산업디자인전을 기념하는 열린음악회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