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남북한과 미국의 1.5트랙 대화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이 오늘 낮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을 통해 핀란드로 향합니다.
최 부국장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외무성 관계자로 보이는 수행원 3명과 함께 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밟은 뒤 핀란드 헬싱키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 부국장은 핀란드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와 한국 측 전직 외교관,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하는 남북미 1.5트랙 대화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이번 1.5트랙 대화는 북미 탐색 성격의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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