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이상수 前장관 "정부‧여당, 한국당 6월 개헌발의 수용하고 '개헌절차법' 약속 받아야"

기사승인 2018.03.18  18:40:35

공유
default_news_ad1
   
 

헌법개정국민주권회의 공동대표인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은 자유한국당의 ‘개헌안 6월 발의’ 제안을 정부 여당이 수용하고, 대신 ‘헌법개정 절차법’ 제정과 이행을 약속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오늘 BBS 시사프로그램 ‘뉴스와 사람들’에 출연해 오는 6월까지 여야 합의로 개헌안을 발의하자는 자유한국당의 개헌 로드맵과 관련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은 “야당의 10~12월 개헌 주장을 정부가 양보하는 대신 그것을 확실히 담보하기 위한 ‘개헌 절차법’을 만들어 아예 법제화를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력구조에 관해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헌법개정 절차 법안에 담아 놓으면 담보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것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면서 “야당이 타협안을 내면 정부도 밀어붙이지 않으면서 합리적 범위 안에서 서로가 인정할 수 있는 개헌 수준의 합의를 이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이어 최근 청와대 주도의 개헌안에 포함된 ‘국민 발안권’을 ‘개헌 절차법’과 함께 반드시 여야 합의안에 포함시켜 국민이 헌법,법률안을 직접 발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수 전 장관은 법조인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과 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한 뒤 최근에는 헌법개정국민주권회의 공동대표를 맡아 '국민참여 개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현구 기자 awakefish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set_A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set_C1
ad44
ad36

BBS 취재수첩

item41

BBS 칼럼

item35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

item58

BBS 기획/단독

item36

BBS 불교뉴스

item42
default_side_ad3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