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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전 장관 "아이들이 즐겁고 창의적인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기사승인 2018.02.13  09: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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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출연 :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진행 : 대구 BBS 박명한 기자

 
박명한 앵커
BBS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은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대구경북 출마자를 차례로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대구광역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전화연결해서 관련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강 전 장관님 안녕하십니까?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명한 앵커
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어떤 이유로 교육감 선거에 나서게 되셨는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네 제가 원래 사범대학 출신입니다. 교사를 5년 정도 했었고요. 무엇보다도 제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교육과 문화를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를 4년 정도 했습니다. 그때 입법 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입법뿐만 아니라 행정이나 교육 행정이나.. 교육을 실제 운영하는 교육기관에서도 함께 공조를 해서 잘 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 후 제가 여성가족부 장관이 되었는데요, 여성가족부가 여성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담당하는 주무부처이거든요. 이 청소년 문제를 계속 담당하다 보면 학교에서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고 학교 밖으로 나오는.. 그리고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이 청소년 활동을 주로 담당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들.. 이런 것들이 전부다 여성가족부였거든요. 이런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면서 보니 결국은 문제가 터져서 해결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교육하고 사회전체가 협조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그때 많이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교육현장으로 가서 우리 아이들을 잘 도와주는 게 필요하다는 절심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교육감에 출마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명한 앵커
그러시군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강 전 장관님께서 국회의원을 하셨고 여성가족부 장관을 하신 것은 알고 있는데 사범대를 나오셔서 교편을 잡았다는 사실은 모르는 분들이 많거든요. 언제 어디서 교편을 잡으셨습니까?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네, 아마 시간적으로 오래되어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사범대를 나와서 5년 동안 경북 봉화에서 그리고 칠곡 동명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었고요. 그리고 국회로 갔을 때도 우리 선생님이 국회의원이 됐다고 우리 제자들이 좋아했었고요. 그다음에 제가 하는 회사나 이런 부분도 역시 사람을 키워서 소프트웨어를 하는 쪽 이여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밀접하게 서로 관련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도 제자들이.. 이제는 거꾸로 제자들이 격려해주기 위해서 저를 찾아왔어요. 정말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명한 앵커
그러면 강 전 장관께서 대구시교육감이 되신다면 어떤 정책들을 펼칠 생각이십니까?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저는 제가 교육감을 하려고 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학생들의 성적뿐만 아니라 교육 수해적 입장에서 보더라도 교육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최소로 형성해서.. 우리가 성적 분포를 봐도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은 양쪽으로 두텁게 되어 있고 오히려 중간 계층에 있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서도 학습에 대한 제반적인 여건이 좀 더 높아져서 중간층이 두터워지도록 교육을 하는 방법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는 얘기하고 있지만 우리교육 시스템이 그렇게 바뀌어 가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장을 보면 획일화되고 성적 위주의 교육이 계속 지속되다 보니까 사고하지 못하고 상상하지 못하는 형태의 아이들이.. 그런 형태로 성장하고 있지 않나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대적 인재에 대해서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해서 창의적이고 생각할 수 있는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이 지금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명한 앵커
그리고 대구 교육 현안 가운데 하나가요 지역간 교육격차를 꼽을 수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어떤 것들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시는지..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아까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하는 부분도 같이 맞물려 있는 부분인데요, 제가 공약 1호로 내세우는 1학급 2담임제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우선적으로 재정 여건을 분석하면서 대구 전체 10% 정도 학급에 두 분의 선생님을 투입해서 교육 격차를 해소하려고 시도할 예정인데요, 이게 단순히 한 학급에 두 분의 선생님이 들어가는 것.. 그 이상으로 각 학교에서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해택이 부족한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그 다음에 실제로 현장에도 어떻게 하면 이 부분을 해결 할 수 있는지 각 학교에서 필요한 형태로 고민을 해서 역으로 지원을 해주는 형태로 정책을 펼치려고 합니다. 이 부분이 현실적으로 잘 접목 된다면 상당한 부분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두 번째로 보면 우리가 돌봄도 굉장히 지금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히 많이 강화되어 왔습니다. 초등 돌봄 그리고 중학교에서의 방과 후 학교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또한 좀 더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넘치는 부분은 조정하고 부족한 부분이 오히려 많은 상황에서 지역의 돌봄 공동체와 학교의 돌봄 교실을 좀 더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필요하다면 권역별로도 학습을 도와주고 동아리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서 지역 간의 불균형적인 교육격차를 하나씩 하나씩 해결 할 그런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명한 앵커
끝으로 청취자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우리 교육은 좋은 뜻을 가지고 또 공약이 좋다고 해서 한꺼번에 하루  아침에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정말 학생들을 사랑하고 우리의 미래가 아이들에게 있다고 믿는 모든 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참고 기다려주고 교육 주체들이 자발성을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에 이런 기회가 온다면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학생들이 즐겁고 그리고 재밌게 그리고 창의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네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분들 중에서 유일한 여성후보이신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네 감사합니다.

박명한 앵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네 고맙습니다.

박명한 앵커
네, 지금까지 대구광역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였습니다.

● 코너명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2018. 2. 13)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인터뷰 : 박명한 기자
● 담 당 : 문정용 기자
● 출 연 :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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