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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정치 패러다임 바꿀 때 됐다" 임배근 경주동국대 교수

기사승인 2018.02.12  23: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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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임배근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

□ 진행: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임배근 경주 동국대교수는 지난 5일 경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앵커]

오는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 후보는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후보가 없는 가운데 출마선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경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임배근 경주 동국대 교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전화 연결합니다.

임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청취자들에게 본인 소개를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임배근 교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제학과 교수로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 위원과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있고 한국 지역경제학회장도 지냈습니다.

문화산업학회장도 지냈고 또 얼마 전까지 경북의 지역정책을 연구하는 경북정책연구원장을 지냈습니다.

과거에 시민단체 활동도 했습니다.

[앵커]

경제와 문화, 지역 정책과 관련해 전문가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군요?

[임배근 교수]

네, 그렇습니다.

[앵커]

최근 몇 번의 지방선거 때마다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실제 출마하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시죠?

어떤 결심을 하시고 출마를 하셨습니까?

[임배근 교수]

지금 경주가 국책사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문화재라던가 에너지라던가 국가사업을 여기에서 많이 하기 때문에 정부, 여당이 아니면서 지역 발전을 시키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지역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과 해야지 될 것 같다 그래서 출마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에 제가 교수로서 시민운동가로서 또 정책 연구 전문가로서 이삼십년 동안 계속 정책 제안도 하고 몸으로 부딪히기도 하고 했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나서서, 지금 예산 낭비적인 비효율적인 행정을 하는 것을 바로 잡아야겠다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한 번 하는 것이 오히려 이때까지 쭉 정치인들이 해왔던 패턴을 바꾸는 것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대로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하시는 건데요.

그런데 대구, 경북 지역은 자유한국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곳이지 않습니까?

보수적인 지역 정서를 극복할 방안은 있으십니까?

[임배근 교수]

보수, 진보 이렇게 나누는 것도 사실은 정치인들이 나눈 것입니다.

지역 발전을 시킬 수 있다면 누구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등소평이 이야기 한 대로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이념적인 구분은 중요하지 않고, 경주 시민들도 그런 이념적인 것보다는 지역 발전을 시킬 수 있는 사람, 또 예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우리 경주가 지난번 대통령 선거 등을 볼 때 조금은 전국 평균과는 동떨어진 선택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바른 선택, 정부 여당 후보를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편으로는 경주가 야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과거에도 민주당 후보였던 이상조 국회의원이라든가 심봉섭 국회의원의 당선 경험이 있습니다.

내용적으로 보면 야당성이 있는 그런 지역이고 그래서 이번에 경주가 야당을 밀어서 정부 여당이 되면 일석이조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예산도 많이 확보하고 하면 지역 발전이 획기적으로 된다고 보고 있죠.

[앵커]

임배근 교수께서는 시민, 사회단체 활동을 꾸준히 하셨습니다.

경주경실련을 창립하고 집행위원장과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는데요.

교수님이 보시는 경주시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요?

[임배근 교수]

어떤 단체장, 결국 시장은 어떻게 주어진 예산,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자원 배분에 있어 우선순위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또 소외된 계층, 우리 경주 지역에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이것은 교육 문제와 결부돼 있습니다.

교육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자꾸 사람들이 외지로,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떠나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신경을 써야 됩니다.

또 경주에서는 농업이 중요합니다.

농업 부문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적은 듯합니다.

24년 동안 관료 출신들이 계속 경주시장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틀에 박힌 행정이랄까요.

법의 테두리 딱 그것에 국한하다보니까 획기적인 지역 발전이 없었지 않았나 합니다.

경주는 문화재가 많기 때문에 문화재 보호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써야 합니다.

[앵커]

현재 경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거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가 10명 가까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최양식 현 시장까지 불출마 선언을 뒤집고 3선 출마를 선언하셨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임배근 교수]

피선거권이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출마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가진 역량이 모두 훌륭합니다.

최양식 시장의 경우는 본인의 정책이 잘 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경주 시민의 신임을 다시 한 번 받고 싶지 않겠습니까?

또 3선 도전하는데 저희 같은 정치 신인은 인지도도 낮고 초기에 비용과 힘이 매우 많이 들지만 3선 도전에 크게 비용이 들지 않아서 최양식 시장의 입장에서는 다시 한 번 더 나서지 않았나 합니다.

시민들로부터 재평가를 받고 싶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시민들의 평가를 받아야지 또 공천을 주는 사람의 평가를 받는 건 아니겠죠.

[앵커]

끝으로 청취자들과 경주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임배근 교수]

그동안 1당 1색, 1당주의가 24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1995년에 민선자치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명의 시장이 각각 8년씩 24년을 한 당에서 계속 시장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경북의 정치 지형도 경상북도에도 무소속 조차도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런 정도로 거의 다 한 당에 의해서 국회의원이 되는 이런 상황에서 한 번 정치 지형도 바꾸고 싶습니다.

우리 경주도 이번 선거를 잘 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위대한 국민이다 하는 박수를 받을 수 있지 않겠나 봅니다.

경주 시민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앵커]

기대하신대로 좋은 성과 있길 바랍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경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배근 경주 동국대 교수 만나봤습니다.

 

□ 코너명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18.2.12)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정민지 기자 rundatura@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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