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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성사 여부...북미 관계개선이 변수

기사승인 2018.02.13  07: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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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신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초청 의사를 전하면서 남북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미대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 등 한반도 주변 상황이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구성과 행보는 예상보다 파격적이었습니다.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단장을 맡았고, 이른바 ‘백두혈통’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단원으로 포함돼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방남이 분단 이후 최초로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 및 북한 최고지도자 직계 가족이 우리 측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공동입장 때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손을 흔드는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자신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을 통해 문 대통령을 초청하면서 남북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방북 초청에 대해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로 긴장이 고조됐던 한반도 주변 정세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북미대화가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북한 비핵화가 담보되지 않으면 대화를 할 수 없고, 제제와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북한은 미국이 자신들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적대시 정책’을 먼저 철회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문 대통령이 “미국과의 대화에 북한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한 것은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북미대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한 대화의 틀 복원은 남북대화의 지속성을 위한 주요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향후 여건 조성 시에 남북정상 간의 한반도 문제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포괄적인 협의가 가능한 단초가 마련이 되었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한 후속조치 등은 향후 관련 동향을 보아가면서 관계부처 간의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서 취해 나가겠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트인 남북 대화의 물꼬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신두식 기자 shinds@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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