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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11시10분 '통합 공동선언'…"정치개혁구상 공개"

기사승인 2018.01.18  0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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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합당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오늘 오전 11시 10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 '공동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최근 두 대표가 합당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새로 탄생하는 통합정당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메시지를 조율해왔다"며 "고민의 결과를 국민께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단순히 두 당을 통합하겠다는 의지만이 아니라 양당 기득권 정치 구조를 어떻게 바꿔낼지 등 양 대표의 정치개혁 구상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에서는 합당 여부를 의결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열리기도 전에 사실상의 통합선언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하정 기자 hjlee@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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