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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결국 자기 자리 찾아갈 것...장화철 ‘씽크에이티’ 이사회 의장

기사승인 2018.01.17  23: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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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물경제(투기)에 지장없는 한 기술확보하고 IT 선도해야

○출연 : 인터넷 보안전문 ‘씽크에이티’ 이사회 장화철 의장

○앵커 : 박경수 기자

 

17일 가상화폐시장 급락

 

[인터뷰 전문]

 

▶ 박경수 앵커(이하 박경수) : 사회 쟁점현안과 주목받는 인물을 조명하는 <뉴스파노라마> 이슈&피플. 오늘은 가상화폐 대한 얘기를 좀 들어야겠네요. 특히 오늘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가치가 급락했어요. 얘기 좀 듣겠습니다. 인터넷 보안전문업체죠. ‘씽크에이티’ 이사회 장화철 의장이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장 의장님, 안녕하세요?

 

▷ 장화철 의장(이하 장화철) : 네, 안녕하세요? 장화철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경수 : 반갑습니다. 지금 말씀드린대로 전세계 가상화폐시장이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인을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장화철 : 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가상화폐는 실은 사실상 인류가 걸어가보지 않았던 어떤 공유시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현상이죠. 그래서 이제 가상 화폐가 무엇인가 라든지... 이제 우리 세상에 알려지면서 또한 우리가 도대체 무엇인가 라고 이제 고민하게 되어있죠. 그래서 그 가상화폐의 본질을 찾아가고자 하는 어떤 액션인 것 같고요. 또 하나는 가상화폐가 거품인지 수그러들지에 대해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어떻게 본질을 찾아가면서 나름 혁신과 더불어 제자리를 찾아 간다면 유용한 어떤 그 유용하게 제공하는 가상화폐라면 시장에서 평가를 받아서 다시 현 시대의 필요에 맞는 어떤 그 사이버 가상화폐가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박경수 : 아, 의장님께서 가상화폐의 전망을 좀 긍정적으로 이렇게 바라보고 계신데 또 걱정하는 분들 많아가지구요. 정부 방침을 놓고 또 얘기가 많잖아요?

 

▷ 장화철 : 그렇죠.

 

▶ 박경수 : 정부입장이 규제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장화철 : 네, 제가 보아도 당연히 규제쪽으로 가는 거 같고요. 어느 정도 결정은 한 것 같아요. 그러나 제가 바라보는 것은 그 규제에 대한 근본 원인은 미래의 허상을, 그 본질을 바라보지 않고 투기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지금 규제 쪽으로 가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들구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외국이나 미성년자나 이런 쪽에는 우리가 본인 확인을 하면서 실거래를 하면서 어느 정도 우리 한국도 그 본질을 찾아가면서 이것을 갈지 안 갈지... 강력한 규제보다는 어느 정도 규제를 착안해서 지능 쪽도 우리가 바라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장화철 '씽크에이티' 이사회 의장

 

▶ 박경수 : 이제 블록체인에 대한 얘기를 좀 나눠야 될 거 같은데, 정부 방침은 이제 4차 산업으로 일단 규정은 하고 있고요.

 

▷ 장화철 : 네, 그렇죠.

 

▶ 박경수 : 그런데 많은 분들이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고 이해가 안 된다고 하세요. 전문가이시니까 좀 쉽게 설명부터 해 주시죠.

 

▷ 장화철 : 네, 그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것은 제가 두 가지 용어가 하나가 됐습니다. 하나는 블록, 또 하나는 블록들이 연결한다는 거죠. 그럼 여기에서 어떤 블록과 이 블록들을 체인을 통해서 연결하느냐가 이제 우리가 설명 좀.. 제가 말이 이상한데 설명해 보겠습니다.

 

은행있죠. 은행. 은행에 우리가 거래할 때 은행에 우리가 이렇게 인터넷 뱅킹이나 거래하면 은행 안에 있는 서버에 우리 원장이 있습니다. 맞죠?

 

▶ 박경수 : 그렇죠.

 

▷ 장화철 : 네, 내 이름으로 계좌번호 있고 비밀번호 있고 돈이 얼마 있는지 확인할 수가 있지요. 주최는 그 은행입니다. 은행 서버입니다. 그러나 이 블록체인은 이 개념을 완전히 없애버렸습니다. 중앙에 서버가 없고요. 저하고 우리 앵커님과의 관계를 그 사이버상의 컴퓨터 창에서 거래하는 것을 서로가 저장하는 기능이에요. 즉 내가 거래를 하면 우리 앵커님의그 뭐냐, PC나 이런 데 똑같은 걸 복사해서 열 사람이 갖고 있다 그러면 나만 이걸 변조한다 해서 아홉 사람이 변조 안하면 이건 잘못된 거다. 네가 이 원장을 해킹했구나 라고. 그래서 인증하지 않는 거죠.

 

▶ 박경수 : 아, 결과적으로 이 가상화폐의 기반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 바로 해킹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거네요. 안전한 거고.

 

▷ 장화철 : 그렇죠. 원장을 해킹할 수 없는. 그렇죠. 기술적으로 상당히 탁월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박경수 : 네, 그러면 블록체인의 기술도입도 투자, 이 부분은 좀 업계에선 좀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 장화철 : 네, 저도 역시 50대라 상당히 염려되는 건 있지만 우리가 세계적으로 걸어 가 보지 않는 IT기술입니다. 그 과거에 없었던 기술이기 때문에 현재 나타나는 것들이라 우리가 신중하게 검토하면서 어느 정도 미래지향적으로 우리가 먹거리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이 블록체인 기술이라든지 이런 쪽을 연구 검토하고 투자도 하면서 우리가 규제할 것들이 있으면 규제할 것들은 규제하고 지능적인 것들은 과감히 지능적으로 나가야 IT 선진국으로서 우리가 선도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저는 생각이 듭니다.

 

▶ 박경수 : 네, 역시 대표님이 전문가이시다보니까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도 상당히 전망을 밝게하고 계시네요. 그 과정은 좀 어떤 진통이 있을 수 있지만 전망은 상당히 밝다... 이런 얘기로 정리하면 되겠네요.

 

▷ 장화철 :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이 가상화폐라고 하는 것은 현물과 바꿔야 되잖아요, 어떻게 되면.

 

▶ 박경수 : 그렇죠.

 

▷ 장화철 : 현물 경제에 지장이 없는 범위라며 세계적인 어떤 그런 것에 연구를 해서 이것이 어떤 인플레이션이라든지 시장이 투기가 아니라면 저는 어느 정도 기술을 확보하고 선도해야 된다고 이렇게 저는 생각이 들어요.

 

▶ 박경수 : 네,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시간 관계상 인터뷰를 여기로 줄여야 할 텐데... 좀 소개를 해 드리면 인터넷 1세대 보안시스템입니다. ‘엔프로텍터’를 개발했던 분이 바로 장 대표이신데 오늘 얘기는 이 정도 듣구요. 또 중요한 일들이 있을 때 인터뷰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장화철 : 네, 감사합니다.

 

▶ 박경수 : 인터넷 보안전문업체죠. ‘씽크에이티’ 이사회 장화철 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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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기자 kspark@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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