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축총림 통도사, 제47회 화엄산림대법회 회향
▲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대행 성파스님이 회향법문을 설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
영축총림 통도사 사부대중 만여명이 우산을 쓴채 위패소대봉송에 나서고 있다. BBS불교방송. |
국내 최대 대중법회인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가 원만 회향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스님)는 오늘(16일) 경내 설법전에서 사부대중 만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방장대행 성파스님의 회향법문을 끝으로 한달간의 화엄경 야단법석을 마무리했습니다.
방장대행 성파스님은 "눈을 뜨는 것이 곧 성불"이라며 "눈으로 보이는 육안이 아닌 마음의 눈인 심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설했습니다.
지난 한달간 전국의 선지식으로부터 화엄경 법문을 들으며 수행정진한 사부대중은 회향법문에 이어 시식과 위패봉송을 통해 선망부모와 영가들의 공덕을 되새겼습니다.
한편, 통도사 화엄산림법회는 1971년 경봉스님이 극락암에서 연 화엄법석을 시초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연인원 20만명 이상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박상규 기자 201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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