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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난안전특위, 포항 지진피해 현장 처음으로 찾아

기사승인 2018.01.16  14: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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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경북 포항시청 관계자들이 16일 지진피해가 심각한 포항 흥해 대성아파트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정민지기자]

경북 포항 지진을 계기로 만들어진 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재난안전특위)가 오늘(16일) 처음으로 포항을 방문했습니다.

변재일 위원장을 비롯해 특위에 속한 지역 국회의원 등 9명의 위원들은 대성아파트와 흥해실내체육관 등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지진으로 붕괴 위험 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대피한 대성아파트와 이재민 300여명이 머무르는 흥해실내체육관을 본 위원들은 현실적인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공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직접 보고다니 포항의 상황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지자체는 매뉴얼대로 할 수 밖에 없으니까 재난특위가 좀 더 지원을 확대하는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재난안전특위 위원들과 경북 포항시청 관계자들이 16일 이재민 대피소인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앞에서 지진피해 상황보고를 듣고 있다. [사진 정민지기자]

또한 재난안전특위는 일본 방재 장관을 역임한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본의 지진 피해대책에 대한 의견도 들었습니다.

나카가와 중의원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전파가 됐을 경우 주택 복구 비용의 절반 정도를 정부가 지원한다"며 "일본은 지진이 계속 일어나고 다양한 지진이 일어나니까 어떤 지진이 와도 견딜 수 있도록 그런 기준으로 새로 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회 재난안전특위는 지난해 11월 24일 만들어져 위원 18명으로 구성, 지난달 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나섰습니다. 

정민지 기자 rundatura@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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