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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남경필 복당, 비난 피하기 어려운 선택...이재명, 당과 결합·활동 없어"

기사승인 2018.01.16  12: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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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남경필 지사의 자유한국당 복당과 관련해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선택이고, 지방선거에서 남 지사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오늘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남지사의 복당 선택은 또다른 승리를 갖기 위해서 새로운 당을 갖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기존에 해 왔던 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당에 간다고 한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해야 그것이 당과 국민들에 대한 도리인데도 남 지사는 그 부분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며 남 지사가 삼국지에 빗대 “동탁을 토벌할 수 있다면 조조가 될 것”이라고 내세운 복당 명분의 속내를 비판했습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당이 그냥 설립되는 게 아니라 같은 이념, 정체성, 철학, 가치를 공유하는 분들이 모여서 당을 만들고 함께 활동을 하게 되는데, 선거를 앞두고 다만 선거 승리를 위해서 당에 이합집산을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당내 경쟁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서는 “당과 결합하거나, 당을 위해서 활동하는 부분이 없다”며 “2012년 이후로 무엇보다도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와 함께 해온 부분들을 생각하고 판단한다면 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은 제가 후보가 됐을 때 그 결집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이 결국 본선 경쟁력에 있어서는 제가 낫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그동안 당에 대한 역할이 부족하고, 앞으로 총선, 대선 등의 중요한 일정들이 있는데 그런 과정에서 당에 어떤 역할을 할 지에 대해서 조금더 고민도 필요하고 당에서도 전략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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