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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청와대 국정원 특활비' 김진모·김희중 전격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8.01.12  22: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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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를 받는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두 사람을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에게도 소환을 통보했으나 김 전 기획관이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불법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원세훈 전 원장의 공작비 유용 의혹 등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자금이 불법적으로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전달된 단서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5억원 이상의 국정원 자금이 여러 차례에 걸쳐 이들에게 건너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소환한 김희중 전 실장과 김진모 전 비서관을 상대로 국정원 자금을 받은 경위와 용처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상황에 따라서는 이 사건이 이 전 대통령으로 직접 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사에 대해 "명백한 정치보복"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daum.net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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