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광주불교방송 108산사순례단은 지난 18일 승보종찰 순천 송광사에서 회향을 겸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길상사 주지 도제 스님을 지도법사로 130여 명의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경내 사자루에서 염주만들기 체험에 이어 대웅전 회향법회, 수계식 순으로 진행됐다.
산사순례단은 회향식에 맞춰 그동안 순례 기간동안 공양미를 판매해 모은 300만원을 소외 계층 돕기 성금으로 광주불교방송에 기탁했다.
광주불교방송 108산사순례단은 지난 2015년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입제를 시작으로 3년 동안 전국의 사찰 108곳을 차례로 순례한 뒤 승보종찰 순천 송광사에서 회향식을 가졌다.
김종범 기자 kgb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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