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19일) 밤 11시 45분쯤 포항시 북구 중심에서 동해 방향으로 9km 떨어진 지점의 지하 9km 부근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당초 조기 경보를 통해 지진의 규모를 3.7이라고 발표했지만, 자체 분석 후 규모 3.5로 내려서 잡고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까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진은 모두 57회를 기록했고, 규모 4.0~5.0 사이가 1회, 3.0~4.0 사이가 4회, 2.0~3.0 사이가 52회로 나타났습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